세조조~성종조때에 이르러서 앞다퉈 조선국에 입공해온 일본국의 유력 가문들.

이것은 일본국(왜국)의 유력 가문의 일원인 하타케야마 가문(전산전, 전산 가문)이 조선국의 제 7대 임금인 세조조때 이르러 조선 조정에 입조해 조선을 섬겨온 기록들입니다.

이는 일본국의 유력 가문의 일원인 교고쿠 가문(경극전, 경극 가문)이 조선국의 제 7대 임금인 세조조때에 이르러 조선 조정에 입조해서 조선을 섬겨온 기록들입니다.

이는 일본국의 유력 가문의 일원인 야마나 가문(산명전, 산명 가문)에서 조선국의 제 7대 임금인 세조조때에 이르러 조선 조정에 입조해 조선을 섬겨온 기록들입니다.

이것은 일본국의 유력 가문의 일원인 호소카와 가문(세천전, 세천 가문)이 조선국의 제 9대 임금인 성종조때에 이르러 조선 조정에 입조해 조선을 섬겨온 기록입니다.

이는 일본국의 유력 가문의 일원인 시바 가문(사파전, 사파 가문)에서 조선국 제 7대 임금 세조조에서 제 9대 임금 성종조에 이르러 조선 조정에 입조해 섬겨온 기록입니다.

일본국의 유력 가문의 일원인 이세 가문이 조선국의 제 9대 임금인 성종조에 이르러 조선 조정에 입조해 조선을 섬겨온 기록입니다(회수납정소 관직은 일본국의 중앙정부인 무로마치 막부내에서 재정의 출납을 관장하는 관직입니다.).

이는 일본국의 중앙정부인 무로마치 막부와 덩달아서 조선 조정에 입조해 조선을 섬겨온 일본국에서 최동북단 그리고 북해도(훗카이도), 쿠릴열도까지 영지로 간주해서 다스렸던 안도 가문(안동전, 안동 가문)에 대한 기록인데요. 이 이천도왕(이=오랑캐 이, 천도=쿠릴열도, 왕=임금 왕) 하차는 안도 가문의 당주로 추정됩니다. 이 안도 가문을 보면, 조선국의 제 9대 임금인 성종조에 이르러 조선 조정에 입공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라 사람이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건 아이누족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같고, 그러므로 부상인(일본인, 왜인)으로 사신단을 꾸려 조선 조정에 입공해온 것 같습니다. 성종조 이전엔 조선에 입조했다는 기록이 없는 가문인데, 이 때에 이르러 입조해온 게 흥미롭습니다.

이를 보시면, 조선국 제 1차 전성기(조선 전기)의 최정점이 이뤄진 시기는 세조~성종 재위시기(조선국의 제 2차 전성기[중흥기, 부흥기, 조선 후기]의 최정점이 이뤄진 시기는 숙종~정조 재위시기이죠.)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국에서 중앙정부인 무로마치 막부, 오우치 가문, 시부카와 가문을 제외한 유력 가문들의 상당수가 세조 재위시기 이전에는 조선 조정에  입공한 사례가 기록으로 확인되지 않다가, 세조~성종 재위시기부터 기록으로 확인이 되고, 또, 입조하는 일본인 숫자, 일본인들이 조선으로 입조하는 횟수가 눈에 띄게 폭증하기 때문이죠. 일본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 역시 마찬가지였을 정도였으니, 더할 나위가 없는 거죠. 흥미로운 기록들이니만큼, 유익한 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