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 나홀로 죽은것 같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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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빅팬 아니면 절대! 구입하지 마셔요...

어지간하면 사라마라 같은 개소리 않하는데 심각합니다!

조작감? 솔직히 너무 구려요. 본인들이 해보고 출시한거 맞나 묻고 싶을정도로요.

특히 맵에 뭐있나하고 돌아다니다보면 캐릭터가 이상한 방향으로 멋대로 움직이기도하고 툭하면 지형에 끼이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주제에 장애물로 막아논 길인데 장애물을 뚫고 그냥 지나가 지는 경우도 많고요...

제가 버그를 찾아다니는 성격이 아닌데 파밍하려고 구석구석 돌다니다보면 그런게 너무너무 많아요

특히 전투때는 더 구려요

세상에 바하,데습 같은걸 생각하고 총쏘려하면 정말 절망스럽습니다

그리고 근접무기에 내구도?좋다 이거야

근데 1개 밖에 못들고 다니는 주제에 한놈 죽이면 무조건 부서지고 바리케이트 부술때도 쓰게 만들어 놨다고?

제정신 입니까? 그러면서 인벤토리가 꽉찼다고 안주워지는 버그도 심심하면 나옴,줍기를 눌러도 아예 반응도 안하거나

정말 못 피하는 구간 아니면 그냥 안싸우고 도망만 다니는게 속편해요

스토리? 흥미로운 부분도 존재 합니다만 그걸 끌고 가질 못합니다

연출이 구리니깐 더하다 부분도 있고요

백 그라운드 즉 배경설명 같은 것도 죄다 문서에 쑤셔 박아 놨는데 읽다보면 정말 지루해요

힌트를 주기 위해 별볼일 없는 내용인것도 많고요

챕터가 바뀌거나하면 이미 갔던곳에도 다시 문서등이 생겨서 다시 뛰어가야해요

좁아 터진 건물안에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왕복하다보면 진짜 토나옵니다

모든 인물의 성우연기도 그저 오버스러울뿐 감정이라곤 눈꼽만큼도 안느껴집니다

등장인물도 몇 없는데 기억에 남는 사람도 없어요

죄다 몇번 등장도 않하고 대사도 몇없고 서사도 없음

그러니 안그래도 스토리가 뚝뚝 끈어지는데 뭔 내용인지 전부 명확하게 머리에 들어올리가요

위에 힌트라고 써놨는데 퍼즐은 진짜 더럽게 못만들었습니다

그냥 쑤셔박아놨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자연스럽게 힌트를 얻거나 추리가 아니라 그냥 만든거에요

단어의 스펠링 개수가 비밀번호인데 문서에선 그렇게 생각할만한 단서도 없고 번역문은 더 알기 어렵게 써놓고

잠긴 상자 바로옆에 열쇠를 두는등 정말 막 만들었다는 티가 팍팍납니다

그래서 퍼즐마다 난이도 편차가 뒤죽박죽 엉망이에요

특히 모양 맞추기 퍼즐들은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건지 ㅅㅂ진짜...

최적화는 스펙으로 압살하는 분들도 있으니 세세하게 말하긴 그렇고 그냥 않좋아요

비주얼이 몇년전 게임으로 보여서 별로인데 프레임요동도 있고 팝인현상도 있고 레깅현상도 간혹 나와요

특히 총 발사할때 순간적으로 뚝 떨어졌다 다시 올라오는데 자동소총이라도 난사하면 난리 납니다 

그리고 수집물은 어디 쓰라는 거인지? 선물 준다더니 초반 샷건 말고는 모아서 뭘 준건지 만건지 알수도없음

구석구석 다 뒤져가며 공략 없이 에밀리&칸비로 총 16시간 플레이 했는데 

그시간에 그냥 딴겜이나 할걸 그랬습니다

버그는 더럽게 많고 최적화도 구리고 눈에 보이는 비주얼도 구리고 연기도 안좋고 스토리도 별로고

공포게임으로 무서운것도 아니고 액션도 쓰레기고 정말 총체적 난국입니다

이정도로 심각했던건 작년에 했던 레드폴 정도인듯합니다

(킹콩이나 골룸은 아예 게임으로 안쳐줍니다...)

메타스코어 64~67 

스팀평가 77%쯤인데 스팀 평가를 잘 읽어보면 너도 당해봐라식 후기가 많습니다...

개인이 느끼는 재미야 다르다쳐도 정작 게임에 뭐가 문제인지는 다빼놓고  

사힐과 바하를 잘 버무린 작품이라니 호러 명작이다 하는데

낚이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