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No Rest for the Wicked 하고 있는데 취향에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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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온지 1주일 좀 넘은 얼리억세스 게임이고,

오리라는 게임 만들었던 개발사에서 만든 쿼터뷰 시점의 액션RPG 게임입니다.

패링, 회피, 가드, 스테미너, 무게가 행동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은 소울류 느낌을 주고

아이템 등급, 랜덤 옵션은 디아블로식 RPG 느낌을 주죠.

맵 디자인은 자동생성 맵이 아니고 일일이 디자인한 것으로 압니다.

현재 얼리억세스로 챕터1과 엔드컨텐츠 중 1단계 시련까지만 진행 가능함에도

싹 뒤지면서 플레이하면 배경으로만 버려질 공간들을 제법 잘 활용한게

소울류 게임들이 맵 알차까 뽑아먹는 느낌과도 비슷합니다.

아직 스탯 초기화가 없어서 스탯 한번 찍으면 그 스탯으로 착용가능한 장비들로만 빌드를 구성할 수 있어서

여러 캐릭을 키워보고 있는데 무기류마다,

예를 들어서 한손 직검이라도 평타, 모으기, 돌진 기술들 다른 것도 많아 직접 써보고 내 손에 맞는걸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마부, 보석, 룬스킬 부여하는 것에 따라 원하는 아이템을 만들죠.

각종 상점 렙업시켜서 새로운 제작레시피나 판매템 언락해서  빌드 구성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이미 사기빌드들이 여럿 있는데 역시 사기빌드는 너무 쉬워지니 재미가 없네요. ㅎㅎ

단점으로,

아직 구현 안된 것들은 얼리니 그렇다 치는데 이중 최적화가 아쉽습니다.

아마 대부분 평에서 이게 가장 많이 거론될텐데

디자인 스타일만 취향에 맞으면 정말 눈이 즐거운 게임인데 아쉽게도 사양을 많이 탑니다.

다행히 벌써 6회차 핫픽스가 진행될 정도로 개발사가 열일하고 있고 피드백을 잘 받아들여서

그 와중에 나름 편의를 위한 패치도 해주고, 아이템 추가도 좀 해주더군요.

물론 얼엑이라 앞으로 해야할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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