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추천]

칼세이건이 쓴 코스모스 책 서문에 나온 문구

PzGren 2022-12-11 (일) 03:16 조회 : 10240 추천 : 80

https://etoland.co.kr/link.php?n=7162915 복사

공간의 광막함과 시간의 영겁에서 행성 하나와 찰나의 순간을 앤과 공유할 수 있었다는 것은 나에게 하나의 기쁨이었습니다. -칼세이건 코스모스 서문 중

천문학자 칼세이건

칼세이건이 쓴 코스모스 책 서문에 나온 문구임. ( 천문학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고백 중 하나 )

코스모스 읽으면 우주 여행하는 느낌 드니까 읽는 거 강추.
과학서적인데 시적인 느낌까지 들 정도로 좋은 책임.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모두 담겨있는 대중과학서적.

[삭제됨] 게시물보기 구독

골프(인생)의 철칙은 보기를 줄이자. 파만 하자인데...
전방의 나무를 넘기겠다고 친 것은 여지없이 나무에 걸리고,
러프에서 과감히 투온 노리고 우드로 샷하다간 아이언샷으로 끊어나감만 못하고...
벙커에서 핀 옆에 붙이겠다는 샌드 샷은 벙커턱에 맞기 일쑤고,
과감한 원퍼팅은 홀을 지나쳐 쓰리 퍼팅으로 이어지는게 골프(인생)의 묘미...

장애물을 만나면 객기의 원샷(행운)보다는 돌아가는 지혜의 투샷(실력)이 필요.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28개

댓글쓰기

뭐든다받아 2022-12-11 (일) 23:22

전 읽다가 중도 포기했어요

너무 어렵더라구요 ㅠㅠ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추천 0

너땜에가입했다 2022-12-11 (일) 23:29

@뭐든다받아

다큐로 보세요 먼저 그럼 이해가 조금은 되더군요 읽는데 4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내용이 기억이 안납니다. 다큐는 기억납니다.

추천 3

닥똥집똥침 2022-12-11 (일) 23:29

우주 다큐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는데요....

우리는 먼지같다고 할까... 그런데 옆사람을 돌보고 평화롭게 사는 것 보다는
어떻게 하면 옆 사람을 더 힘들게 만들고 괴롭힐까 그 생각만 하는 놈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 생각하게 됨.

남을 괴롭혀 주면 돈으로 보상해 주는 인간들도 있음... 하아...
남의 집 앞에 가서 대형 스피커 틀고 오만 쌍욕을 하고 막 괴롭혀 주면
잘한다 잘한다 하면서 돈을 줌.... 인간들은 왜 이 따위로 살아야 하는지..

2050년부턴 기온 60도.. 다 죽을거면서... 좀 착하게 살고 싶은 생각이 안들까?

참 희안한 인간들이여..

추천 0

니부타니신카 2022-12-12 (월) 00:01

@냥큼한냥이

칼 세이건이 생전에 젊은 시절 자신을 눈여겨봤었다고 본인 진행 코스모스에서 얘기한 걸로 압니다.
또 명왕성의 태양계 행성 퇴출 원흉으로 지목돼 명왕성 지지자들에게 욕 바가지로 먹고 이후 밈으로도 남은 분이죠.

추천 0

냥큼한냥이 2022-12-12 (월) 00:11

@니부타니신카

명왕성 퇴출은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을 배웠던 저로써도 아쉬운 일인데요..
명왕성이 행성으로써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으니 어쩔수 없다봅니다..
이걸 원흉이다 뭐다 말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타이슨이 어린시절 칼 세이건의 집에 방문했었고 그에게 받은 영향으로 인해
존경받는 과학자가 되었구요..
닐 디그래스 타이슨 호스트의 코스모스가 훌륭한건
천체물리학이 그저 천체망원경이나 천문대에서나 존재하는 과학자들만의 영역이 아닌
우리 일상에서도 느낄수 있는 아주 가까운 학문이란걸 알기 쉽게 알려준것이라고 봅니다.

추천 0

니부타니신카 2022-12-12 (월) 07:58

@냥큼한냥이

명왕성 퇴출 건은 좀 충격이긴 해도 사실 저렇게까지 욕을 먹을건 아니긴 했는데
다만 그 퇴출 당위성을 타이슨 박사가 앞장서서 주장한 것이 극성 명왕성 지지자들에게 찍혔던 거었죠.
저 개인적으로도 명왕성 지지자인데 저정도까진 아니었거든요.
막 "난 이제 명왕성을 죽인 놈으로 기억되겠죠?" 라며 셀프디스하는 마이크 브라운 같은 사람도 있는데 ㅋㅋ

추천 0

충혈된노을 2022-12-13 (화) 07:20

@니부타니신카

특히 미국인들한테 욕을 많이 먹었죠. 명왕성 지지자들이 미국에 많이 있는데 그 이유가
태양계 중에 유일하게 미국인이 발견한 행성이 명왕성이였죠. "클라이드 톰보"

추천 0

bigblue 2022-12-12 (월) 00:05

For Ann Druyan,
In the vastness of space and the immensity of time, it is my joy to share a planet and an epoch with Annie.
- Carl Sagan, Cosmos

추천 2

이젠12 2022-12-12 (월) 17:59

저렇게 지적인데다가 로맨틱하니...결혼을 3번.....

추천 2

모모훈 2022-12-13 (화) 06:12

어릴적에 코스모스와 리차드 리키 박사의 오리진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였습니다.
특히 코스모스는 표지가 너덜너덜해지게 생각나면 열어보곤 했었거든요.
아이들이 어릴적에 이 두권은 꼭 읽어보라고 던져주었는데,
첫째 녀석은 정말 두권다 읽었고, 6살 터울의 둘째 녀석은 열어 볼 생각도 안하더군요.
두녀석 다 같은 대학에 갔습니다. 한형제라도 참 다르다는.....

추천 0

인플레이션 2022-12-13 (화) 06:45

수십 년 지나 업데이트도 안 된 과학책을 왜 읽나요?

추천 0

더크랙 2022-12-13 (화) 07:48

@인플레이션

종의 기원 읽는거 보면 기겁 하시겠네

추천 3

인플레이션 2022-12-13 (화) 19:02

@더크랙

어떤 진리를 발견한 사람의 책을 직접 읽는 것과
다른 사람이 발견한 진리를 모아서 소개한 책은 다르죠.

추천 0

더크랙 2022-12-13 (화) 19:20

@인플레이션

님보다 배운 석학들은 물론 그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과학자들 또한 여전히 코스모스 같은 서적을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추천 합니다

그 이유는 과학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그 자체로 가치가 있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 칼은 코스모스에서 과학이라는 창으로 어떻게 세상을 바라 볼 것인가에 대한 멋진 관점을 제시 하고 있기에 이 책은 여전히 필독서로 자리 매김 하고 있는 겁니다

다른 사람이 발견한 진리를 모아 소개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같은 서적 또한 시간이 지나 과학이 더 발전하고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질지라도 (이미 몇몇은..) 석학이 당대의 과학으로 역사를 읽어낸 통찰은 후대에도 그 나름의 가치를 인정 받을 겁니다

추천 1

솔자 2022-12-13 (화) 07:52

@인플레이션

기본은 알아야 하니까요.

추천 2

니부타니신카 2022-12-13 (화) 07:59

@인플레이션

그걸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으니까 읽는 거죠.
최신 것만 가치 있는건 아닙니다.

추천 3

별걸 2022-12-13 (화) 08:52

@인플레이션

그냥 읽어나 봐요.

추천 3

굿겜 2022-12-13 (화) 09:15

@인플레이션

어이쿠.. 많은 과학자들이 고전물리학을 왜 배울까요.
왜 현대물리학을 설명할 때 초상화만 겨우남아있는 고대 인물들의 업적까지 되짚어가면사면서 얘기할까요.

추천 2

GALM1 2022-12-13 (화) 10:23

@인플레이션

문과충이 또...

추천 1

네버님 2022-12-13 (화) 11:11

@인플레이션

앤드루얀의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그 책도 괜찮습니다.
칼 세이건의 다른 책들도 훌륭합니다만 코스모스는 그중에 정점에 있습니다. 코스모스 읽어보신 분들에겐 에필로그도 추천드립니다.

추천 1

어그로탐지기ㅤ 2022-12-13 (화) 12:12

잠안올때 우주다큐멘터리 코스모스 켜두면 잠이 솔솔...

추천 1

거울의길 2022-12-13 (화) 19:09

워낙 레전드 고전이라서....

추천 1

아모가히 2022-12-17 (토) 19:34

추천 1

묘비명 2022-12-22 (목) 22:29

한권짜리 책이라 읽을만 합니다 .

예전에 집집마다 한권씩은 있었던 기억이...

햐 이책이 이제는 고전이 되는군요.

추천 0

dslkajf 2022-12-22 (목) 23:19

다큐로 보는거 좋습니다. 꽤나 친절한 편이죠.

추천 0

훨씬 2022-12-30 (금) 09:49

서문전체가 명문이죠. 창백한 푸른점에서 그대와 내가 한자리에 만난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

추천 0

▲ top

✏️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 도서 게시판 이용안내	eToLAND	09-11	29

	[인터넷상담] 인터넷 신규 가입 상담	익명

29926	[기타] 현재 세력별 정세(플랫폼 및 각 단체에 대한 정보) 분석 (76)	핸젤과그랬대	07-08	178	7270

29925	[추천] 웹소설 추천 목록 2000~2023 총정리 (72)	열린생각	08-18	139	17248

29924	[자유] 물 타지 마라. 문 앞잡이들아. (104)	열혈장르매니아	01-05	135	8122

29923	[정보] 문피아 5000자건 미만 소보원 상담내역. (19)	사뉴	06-11	122	6641

29922	[기타] 거의 1년만에 월 천을 찍었습니다. (22)	불량집사	02-20	112	9150

29921	[자유] 안녕하세요. 바람과 별무리를 쓰는 흰콩입니다. (63)	흰콩작자	10-11	111	8103

29920	[추천] 조국,디케의 눈물 현황 (50)	휴지끈티팬티	11-11	108	7913

29919	[정보] 한번 읽으면 재미있어서 끝날 때까지 읽게된다는 소설들.jpg (41)	낙락장송	01-29	106	20376

29918	[정보] 비누없이 조선을 바꾼다 웹툰 계약했어요. (27)	불량집사	03-01	106	6757

29917	[정보] 카카오페이지 2000원 쿠폰 (86)	Upsilon	02-17	105	8426

29916	[정보] 이토렌트 도서자료실 폐쇄 !!	핸잴과그랬대	07-22	98	25169

29915	[자유] 설정이 신박하다는 미국 SF 소설 (25)	빵과스프	06-12	96	12721

29914	[기타] 의외로 도서정가제로 가장 이득을 많이본곳 (22)	PzGren	12-11	93	15043

29913	[자유] 비누없이 조선을 바꾼다를 200화를 쓰다. (10)	불량집사	01-27	91	8359

29912	[자유] 당신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34)	fggjfthh	12-02	89	6127

29911	[자유] 유시민이 추천하는 전략적 독서 목록 (26)	고래씨	05-30	89	10204

29910	[추천] ▒ 개인적인 2016년 하반기 장르소설 시상식 ▒ (64)	무명암	01-02	87	13583

29909	[베스트10] 나의 마음을 움직인 국내 판타지 소설 Best 10 (139)	핸젤과그랬대	12-12	85	24435

29908	[자유] MZ세대가 보는 무협소설 (53)	아니닝	01-23	84	15883

29907	[추천] 읽을 책이 없는 분들께 이제껏 읽은 작품들 간단리뷰 (37)	패배의잔	12-08	83	16917

29906	[추천] 영어공부에 유용한 책들 (33)	PzGren	08-30	82	10151

29905	[정보] [표절의혹] 오월 작가의 '극야의 군주'와 중국판무 '영야군왕永夜君王' (27)	무명암	02-04	81	6494

29904	[질문] 읽을 책 고를때 어떻게 고르시나요? (13)	울시	02-13	81	2104

29903	[기타] 생각지도 못한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88)	고얌이	10-10	81	9999

29902	[추천] 칼세이건이 쓴 코스모스 책 서문에 나온 문구 (28)	PzGren	12-11	80	10240

29901	[정보] 다독하기로 유명한 페이커의 독서 목록 (18)	frontier	11-21	80	9239

29900	[자유] 진짜 이해 안가는 구천구검 흥행 (18)	브링잇온	02-10	77	6904

29899	[자유] 6년 동안 113권의 책을 썼네요. (42)	불량집사	11-19	75	4949

29898	[정보] 카카오페이지 1000캐쉬 받으세요. (39)	꿈나들이	02-02	74	7542

29897	[정보]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txt (25)	낙락장송	10-19	73	9094

29896	[감상평] 장르소설 최고의 "명작" VS "인기작" 중국편 ★★★★★ (34)	플레인스케이프	08-14	72	10174

29895	[정보] 직업인으로서 글쓰기를 시작하는 법 1 (9)	불량집사	01-14	71	3836

29894	[정보] 11번째 유료화 소설을 완결지었습니다. (14)	불량집사	02-08	70	4876

29893	[감상평] 주인공이 집을 숨김 - 로드워리어 ★★★★★ (27)	ㅁㄴㅇ라ㅣ머ㅣㄷ	01-02	69	11340

29892	[기타] 소설연재 1년 반. 기나긴 여정에 완결을 내며 (내용 김, 하소연 주의) (78)	고얌이	07-11	69	12031

29891	[정보] 철완 버디 EVOLUTION 3권이 번역되었습니다. (+제가 작업한 다른 작품들) (25)	Horro	04-02	69	4252

29890	[감상평] 작가가 쓰는 본인작품 리뷰 - 이과장 생존기 비하인드. ★★★☆☆ (8)	불량집사	01-28	69	5726

29889	[기타] "나만의 장르소설 Top5" 투표 결과. (60)	핸젤과그랬대	05-14	67	104640

29888	[감상평]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잘쓴 글이네요. ★★★★☆ (20)	플레인스케이프	07-20	67	8996

29887	[자유] 문피아 공모전 '한국 깡촌 천재 대장장이'를 집필중인 산하엽입니다. (9)	산하엽	05-21	67	4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