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자극적인 제목인 것 같긴 합니다.
전세계 광물 캐는 작업장에서
선진국이 아닌 곳들은 저임금 노동들이
일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빵 한 조각과 물 한 잔 먹고
광산에 출근해서 마스크도 없이 일합니다.
그들은 하루 일해 하루 벌어
자기 가족을 먹여 살리고
다 쓰러져 가는 집 월세를 냅니다.
그들의 저임금은 우리들의 스마트폰,
Tv, 자동차 등을 싸게 만들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선진국의 농장들은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들
차지입니다.
유럽은 중동과 아프리카의 난민들과 이주민들,
한국과 일본은 동남아의 이주민들,
호주와 캐나다와 미국은 아시아의 이주민들이
차지합니다.
우리나라 동남아 이주민들은 컨테이너 숙소에서
먹고 자고 하며 농촌과 어촌 일을 해주며 삽니다.
그들의 최저임금을 받으며 고된 농사일과
뱃일을 하는 것 덕분에 우리들의 먹거리 가격이
많이 치솟지 않습니다.
불편한 진실은 우리들의 식탁과 우리들이 누리는
편의들은 노예들과도 같은 자들에 의해
유지됩니다.
이토 어느 분의 글이 인상 깊더군요.
육체노동을 하는 노예들로 인해
그리스 시민들은 우아하게 살 수 있었다고.
맞는 말입니다.
공사장 잡부는 하루 15만원이지만
고기 반찬 나오고 휴식 시간도 있습니다.
농촌에서 밭일하고 과수원에서 일하고
축사를 치우는 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노동 강도는 공사장 못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사회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노예들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 물론 노예라 부르지 않습니다.
모두가 자유민이지요.
하지만 그들이 받는 임금, 처지 등을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이 X와 유튜브에서
아이돌들을 보며 거실에서 하하호호할 때
지구 반대편의 자녀와 동갑내기인 아이는
나무 침대에서 일어나 딱딱한 검은 빵 한 덩이를
차가운 물 한 잔과 함께 먹고 먼지 날리는
작업장으로 떠납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은 30대에 친구들 결혼식에서
웃으며 사진 찍고 뷔페를 보며 먹을 게 없다며
투덜대지만 지구 반대편의 아이들이 30대가 되면
대다수는 폐병에 걸려 서서히 죽어갑니다.
우리가 선진국에 태어난 게 다행일 때가 많습니다.
(인플루언서)
계단 운동하는 애프리 터질듯한 큰 골반 레깅스 뒤태
(7)
자유게시판 주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