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토에 가입한 지 14년이 되는 날입니다.
출첵도 2땡땡땡땡 입니다. ㅎㅎ
그동안 여러 커뮤니티를 가입했지만, 어느 커뮤니티 보다도 가장 오랫동안 활동을 했습니다.
몽골 블로그 다음으로 오래되었습니다.
몽골 블로그는 18년 동안 5만 개가 넘는 게시물을 작성했고 이토에서도 어림잡아 3천 개 이상은 될 겁니다.
처음에는 몽골 관련 내용이 불편하다고 호소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몽골에 관해서 한 분, 한 분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사실, 한국과 몽골은 여러 분야에서 많은 교류가 있습니다.
몽골 인구의 0.02%가 한국에 있고 한국에서 몽골로 송금하는 액수가 월 몇 백 억 정도 되고(오래전 환전상에게 들은 내용) 이삿짐 센터에서 건장한 남성들은 몽골 사람인 경우가 많고 주변에 한국-몽골 국제 가족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몽골을 여행해도 언어에 관해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되고, 생김새도 비슷해서 서로 말을 하지 않으면 구분할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몽골에서 한국으로 일하러 간다는 것은 엄청난 '코리안 드림' 입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비자 접수 센터(10곳)가 성행하는 것도 이유입니다.
하루에 평균적으로 한국 비자를 신청하는 인원은 6~800명 정도 됩니다.
거부해도 6개월 후에 또 신청합니다.
지금은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비자가 늘었습니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경우 한국으로 단기 근로로 신청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한국의 농촌이나 어촌에서 부족한 일손을 몽골 근로자가 대신하는 것입니다.
초창기에는 이탈이 많았으나 요즘은 대우가 조금 나아졌는지 이탈에 관한 소식은 줄었습니다.
몽골에 관해 관심을 보여주시는 회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연예인)
어깨 튕기는 오프숄더 콘서트 의상 포니테일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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