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
) 원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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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에서 한국이 최고 강국이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겠다”면서 “인공지능법도 우선 만들고 순차적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오늘(2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일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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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이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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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규제와 정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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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걸맞은 활용 기반(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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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초기 수요 창출 등 3가지 전략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상현 경영기획실장이 구체적으로 올해 전체 예산 6,869억 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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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업에만 25%(1,704억 원)를 투입하고, 오는 2027년까지 전체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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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으로 개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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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예산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올해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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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구축에 1,124억 원을, 초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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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 서비스 개발 지원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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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확산 촉진에 527억 원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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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원에 53억 7,000만 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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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을 깎아내린 듯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서도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나섭니다.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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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HAI
)는 최근 보고서에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한국 기업이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으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수의 국내 기업 사례를 열거하며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NIA
는 올해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토터스, 옥스퍼드 등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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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조사기관과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원장은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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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은 종합적으로 볼 때 정말로 뛰어나다. 선진국에 의존하지 않는 제3의 대안 모델을 갖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개도국에 한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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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을 지원하는 등 국제 협력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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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법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황 원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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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됐으니 앞으로 수십, 수백 개의 관련 법이 나올 것“이라면서 ”기본법부터 우선 만들고 그 다음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NIA
는 기관명이 너무 길다는 지적에 따라 내일 정관 개정을 통해 공식 약칭을 ‘한국지능정보원’으로 정하고 과기정통부 등 정부 부처들의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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