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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유상증자가 왜 불가능하죠?

[댓글수 (16)]

멀티멀티탭 2024-04-26 (금) 14:21 조회 : 2336 추천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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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도 안된 어도어 기업가치가 몇 조가 되네 어쩌네 그냥 하는 이야기 구요..
무형자산이라서 부르는게 값인 상황인거죠.

막말로 지분 20% 풋 옵션 1000억 / 어도어 총 가치 5000억 으로 환산하면 ..
외부 투자 3000억 이상이면 하이브 지분 50% 밑으로 낮추는것도 가능한거 아닌가요?

에버랜드 제일모직 합병이나 카카오/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등등
대한민국에서 주주(투자자) 엿먹이는 경영이 어제 오늘일도 아닌데..
왜 불가능하다고 생각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민희진에게 우호적인 이사회에서 의결하면 끝 아닌가요?

이 사단이 났으니 이제야 불가능한 꿈이 되긴 했겠습니다만..

게다가 기자회면 내내 '뉴진스'와 각별한것을 언급하며

뉴진스를 위한 선택이 최선인양 말하는것도 좀 그렇더군요.

대한민국 경영자들에겐 언제쯤 '주주'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개념이 생겨날런지요.

일개 매니져도 아니고 명색이 CEO인데...

엔터 산업 특성상 자산이 곧 사람이니 일정 부분 그런 태도가 필요한건 이해 합니다만

그 과정에서 하이브와 계속 척을 지는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주(투자자) 엿먹이는 한국 CEO 마인드로 비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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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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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iverse 2024-04-26 (금) 14:23

이사회=/=대주주
유상증자는 과반지분 대주주만 가능
우리나라에서 대표가 대주주여서 가능한거죠.

추천 1

멀티멀티탭글쓴이 2024-04-26 (금) 14:30

@DUniverse

2020년 태영건설도 유상증자 했잖아요?
그때 주총 열어서 과반 확보한건가요? 그냥 이사회 의결로 했을텐데요?

추천 1

DUniverse 2024-04-26 (금) 14:33

@멀티멀티탭

아닙니다. 과반입니다.
유상증자는 기존 주식보유자들의 피해가 있기 때문에
대주주 찬성없이 가결될수 없습니다.
태영건설 대주주는 50% 가까이 됩니다.
아무리 이사회가 독단으로 해도 과반 대주주가 이사회 전체 해산을 명할수 있습니다.
지분율 = 소유권

추천 1

멀티멀티탭글쓴이 2024-04-26 (금) 14:40

@DUniverse

특수관계인 다 합하면 태영도 과반 주주가 맞네요.
그럼 과반 주주가 없다면 주총이 필요한거겠네요?
결과적으로 제가 뻘글을 썼군요

추천 0

멀티멀티탭글쓴이 2024-04-26 (금) 14:49

@DUniverse

일반 유상증자와 달리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주주등의 동의 절차가 필요한거네요.
대주주가 이미 과반이고 찬성을 하는 경우엔 동의절차를 생략한다는거고..
하이브의 경우 이미 80% 지분을 가지고 있으니 반대하면 무효화 된다는 논리네요.

그냥 아가리 쉐따빠커 해야 겠네요 ㅋ

추천 1

익명 2024-04-26 (금) 14:42

방구석 좃문가님 그냥 아가리 쉐따뻐커 하고 둘이 법원에서 싸우는 거나 구경 하시면 되세요.

추천 1

익명 2024-04-26 (금) 14:54

그냥 모르면 물어보지...

추천 1

트럼페터 2024-04-26 (금) 15:11

아니... 근거가 없는것도 아니고 이정도 쓴글도.. 바로 악플박아버리네.. ㄷㄷ

추천 1

에뜰 2024-04-26 (금) 16:30

일반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기존 주주들의 동의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다만, 2주전 통지하게끔 되어 있을 뿐이죠; 다들 글쓴이 분에게 너무 심하게 뭐라 하시네요..

추천 0

카리나팬 2024-04-26 (금) 23:34

유상증자는 무상증자는 기존 주주에게 우선권이 있음니다... 아니면 이사회 맘대로 팔아서 기존 주주에게 손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우선권행사 여부를 먼저 물어봐야 되게 만들어 놨음니다.. 따라서... 유상증자를 하든 말든 하이브가 먼저 사겠다고 하면 달라지는 것은 없는 안전장치가 상법상 되어 있음니다.. 또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을 요구 할수 있고 지분율에 때라 표대결로 이사회 전원을 바꿀 수도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고 .. 임시주총 요구를 거부하면 법원에 청구해서 할 수 있기때문에 불가능함.. 다수 지분의 주주들에 반한 의사결정은 사실상 불가능함 즉 50% 에서 1주라도 넘으면 표대결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아예 못함..

추천 0

치푸의삶 2024-04-26 (금) 23:46

유상증자를 이사회 딘독으로 진행 하면서 하이브와 임시주총 여는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이거. 최소 3달 걸림, 그 사이 회사 문제로 인해 활동에 지장이 생기면서 뉴진스가 계약 해지 요청 , 법적으로 걸고 들어오고 계약권자 어도어가 동의하면 뉴진스 나감, 빈껍데기 어도어 시나리오~~

추천 0

익명 2024-04-27 (토) 00:47

그냥 검색만 해봐도
이수만 상대로 sm이 유상증자로 경영권 가져오려다가 가처분신청에 막힌거 바로 나옴
유상증자가 인정 되려면 그냥 캐쉬상태가 존나 열악해서 유상증자가 필요하다는 걸 증명해야 되는데
이미 하이브 측에서 민희진한테 본인들이 돈 얼마 줬다는 걸 얘기하다가
어도어 매출 개 흑자인 걸 셀프 증명 해버렸으니 유상증자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걸 반증해버린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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