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깊은 민주당원이지만 이번에 조정식, 정성호 둘 중 한 명을 국회의장으로 선택하면 미련없이 민주당 당원 탈퇴합니다.
분명 민심과 당심은 정부와 맞짱뜨는 개혁 국회를 요구했습니다.
총선 결과 나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민심을 받들겠다는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들 입에서 김건희 특검에 대한 망발이 튀어나오는지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그 입을 닫고 있는척이라도 해야지 방송을 통해 영수회담 의제로 올리면 안된다는 헛소리를 지껄입니까
설사 김건희 특검이 현실적인 영수회담의 실질적 결과를 위해서는 이번엔 피해야 할지라도 그걸 이렇게 총선 결과 잉크도 마르기전에 방송에서 당당히 말한다는 자체가 표를 던져준 국민과 당원에 대한 배신행위입니다.
저는 정성호 의원의 지역구인 양주시민입니다.
그래서 더욱 화가 납니다. 뭐하는 짓입니까?
투표는 끝났고 의장선출은 민심과 당원들은 필요없으니 자신들의 소신대로 하겠다면 이런 짓거리가 국짐과 뭐가 다릅니까?
조정식, 정성호 두 의원 중 한 명이 당선되면 미련없이 민주당 당원직 버립니다. 그들이 이 후 제대로 의장직을 수행하는지 안 하는지가 문제가 아닙니다. 들끓는 민심으로 치뤄진 총선이 끝나자 마자 저런 말을 대놓고 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국짐과 다를게 없습니다.
민주당 당선 의원들은 반드시 개혁 국회를 이끌 수 있는 강력한 국회의장을 선출해 김진표 시즌2를 만들면 안됩니다.
제발 민주당 의원님들아 정신 바짝차리고 당당히 정권과 맞서 싸우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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