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잘못보시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정확하게는 원래 오늘 영수회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의제들이 논의되는지 등을 조율하는 실무회담이 이뤄지기로 되어 있었는데, 대통령실에서 갑자기 '오늘 정무수석이 교체가 되어서 만나기 어렵다'는 이유로 예정이 잡혀있던 '실무회담'이 취소된거에요. 다시 말해 아직 큰 틀에서 보면 지도자 간의 영수 회담이 무산된건 아니고 새로운 정무수석이 오면 날짜 조정을 거쳐서 다시 실무 회담이 성사될 여지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 대통령실에서 일처리 하는 꼬라지를 봐선 앞으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영수회담을 질질 끌수도 이대로 파토낼 수도 있지만요.
문제는 대통령실에서 아무런 언질도 없다가 급작스럽게 일방적인 취소 통보를 해왔기에 몇일동안 세부적인 일정과 발언내용 등을 맞추고 준비하던 민주당 입장에서는 불쾌해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몰상식한 행동이라는 것이죠. 게다가 계속 일처리가 비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여러차례 발생할 정도면 현재 대통령실의 조직 체계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도대체 대통령실 내부가 얼마나 망가졌길래 어떻게 일처리를 이딴식으로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유머)
여배우들 드레스 규제했으면 좋겠다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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