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주당, 총선 포스터에 유명 일러스트 무단사용… “4년간 연락 못 받아” (naver.com)
네이버 등 웹툰도 연재한 바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우연히 사전투표 홍보물에 본인 허락 없이 일러스트가 사용된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선관위에 신고했으나 해당 홍보물은 선관위 관리 소관이 아니라는 답을 받았고, 주위의 추가 제보로 4년전 총선때 이미 일러스트가 도용되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네요. 그래서 결국 기사화가 된 모양인데....
전체 선거에 비하면 작은 일일지도 모르지요. 더 큰 비리나 꼼수, 불법 등이 있었을 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드러난 일은 경중에 상관없이 잘못된 거라면 바로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댓글에 범죄자 정당이 당연한 짓 했다는 식의 글들이 올라오는게 토가 나오더군요. 이 글에도 비슷한 댓글들이 달릴 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민주당 흠집 내려 이런 기사 올린다는 말 들을지도 모르겠지만, 건강한 정당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문제 있던 후보들의 공천을 과감하게 취소했던 정당이기에 일개 일러스트레이터의 저작물이 도용된 문제도 속히 바로잡아 주길 바랍니다.
기사 속에 관계자 말대로 오픈소스로 풀린 줄 알고 사용이 되었을 수도 있지요. 그렇다면 작가 동의 없이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여부와 누가 어떻게 저작권 무시라고 그런 일을 벌였는지, 다른 피해 작가는 없는지도 조사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국힘의 비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관대하고, 민주당의 잘못에는 훨씬 엄격하다고들 하지요. 언론의 편향 등의 요소가 있지만, 그것 외에도 진보정당에 대한 도덕적 기대치가 더 높은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라서 잘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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