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투표소 차단봉 색깔 + 대파 질의

일단 제가 투표한 사전투표소에서는 차단봉이 없었고

가장 많이 알려진건 뉴스1에서 보도했던건인데  영등포구 선관위가 담당으로 확인됩니다

영등포구 양평2동 주민센터

그래서 영등포구 선관위에 먼저 질의해봤습니다

뉴스1 보도를 보면 질서관리를 위해 설치해놓은 차단봉에 끈 색깔이 파란색인데 굳이 그걸 A4로 덮어 가려놨다고 보도가 되었다

굳이 가린 이유가? 중앙선관위에서 어떤 운영규칙 같은게 내려온것인지 지역 선관위에서 어떤 해석과 판단에 따라 처리 한것인지?

답변은 혹시있을 민원에 대비하여 사전에 선제조치 하였다

파란만 뿐 아니라 빨간색도 다 덮어놨다

중앙선관위는 관련내용 전달받은것도 없고 모르겠다 확인 후 연락주겠다

그리고 중앙선관위에 대파 관련 기준을 물었을때 굉장히 난처해 하긴 합니다

전면적으로 전부 금지하는게 아니라 특정목적을 가진 퍼포먼스의 성격을 제한하는것

각 개인 사안에 대해 행위양태를 보며 개별적으로 판단한다 일괄적으로 이렇게 해라 하는것은 아니다

A는 B다 라는 식의 명확한 기준이 없는것은 좀 양해를 해달라

대충 중앙선관위 답변은 선거관리위원회에 편의성 (혹시 모를 민원 방지), 질서유지 등 

아래는 지난 금요일 뉴스하이킥에 선관위 대변인이 나와 답변을 하는 내용입니다

차단봉 색깔 관련해서는 중앙선관위에 전화로 아래와 같은 질의를 남겨놨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89751 -> 차단봉 색깔과 관련된 글

1.  영등포구 선관위는 질의결과 혹시 모를 민원에 대비하여 파란색이든 빨간색이든 모두 가렸다 

-> 영등포구 선관위의 자체 판단으로 한 조치다

2. 대구 수성구 관할인 지역의 투표소는 차단봉의 색깔을 가려놓지 않았다

3. 이 두개의 사례를 보면 그냥 지역 선관위에서 개별적으로 판단하여 조치한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혹시 중앙선관위에서 적어도 투표소내 사용되는 물품과 관련하여 특정정당을 연상 시키는 색깔에 대해 운영지침이나 지시사항을 내린게 있는지? 과거 사례 포함

4. 그걸 여쭙는 이유는 각 지역 선관위가 개별적으로 판단을 하게되면 유권자로 하여금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 할 수 있다 

-> 위 2개의 사례만 봐도 파란색은 가리고 빨간색은 노출시키더라 선관위가 왜 이렇게 운영을 하나? 라는 식의 오해를 가지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더더욱 중앙선관위에서 어떤 공통된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여 지역 선관위에 지시를 내린 사례가 있는지 그걸 여쭙는것이다 지난 대선때만 해도 장갑이 파란색이라고 민원이 있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더더욱 공통된 지시나 규정이 있는지 여쭙는것

담당자가 확인 후 전화준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투표하셨던 투표소에 차단봉은 어떠하였나요? 혹시 사진이 있다면 사진과 어느지역인지도 알려주시면 참고자료가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