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봄 관람하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주관적으로는 대한민국 영화 중 탑10에 드는 수작 입니다.
시대물중에서는 거의 원탑이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의봄 보기 전에 시대물은 택시운전사가 원탑 이였는데 바뀌었습니다.
뭐 내용은 다들 아실 거고 이 영화가 대박인 이유는
역사적 사실에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하여 기가막히게 연출을 했다는 겁니다.
원래 시대물은 처음에는 조금 지루하거나 긴장감이 없는게 당연시 해 왔는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눈을 뗄 수가 없고 다음장면이 기대가 된다고 해야 되나
전개가 빠르면서도 세밀하게 진행 됩니다.
서울의봄 전에도 전두환이 직접 간접적으로 출연하는 영화와 드라마는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영화 보기전에는 뻔한 내용 어떻게 풀었을지 궁금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김성수 감독 전작인 아수라에 실망해서 긍정반 부정반으로 봤는데요
역시나 잘봤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김성수 감독 역대 최고작이라고 감히 말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직 몾 보신 분들은 나중에 OTT라도 아니 명절특선으로 라도 나오면 꼭 보세요
제가 1979년 12월12일 이후에 태어나서 정확한 사실은 역사로만 배웠지만
이 영화를 보고 그 어떤 슬픈 영화보다 더 서글픈 감정을 가졌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즐겨하는 말중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영화지만 이거라도 우리 후손들이 보고 느끼는 점이 있길 바랍니다.
PS.배우들 평가는 감히 못 내리겠습니다.
(시사)
89명. 앞으로 하는 행동 지켜보면 89명이 누구인지 윤곽이 좀 드러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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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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