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가 애도의날 선포
모스크바 인근 크로커스 시청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국가 애도의 날이 3월 24일 러시아에서 시작되었다.
애도일에는 전국적으로 국기가 하강되며, 문화기관에서는 연예행사를 취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TV 채널에는 광고나 오락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민들에게 연설하는 동안 3월 24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는 사실을 상기킨다. 국가 원수는 또한 친척과 친구를 잃은 모든 사람에게 애도를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온 나라가 이들과 함께 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로커스 시청에서 테러 공격
3월 22일 저녁, 러시아 뮤지컬 그룹 피크닉(Picnic)의 공연 시작에 앞서 크로커스 시청 콘서트홀에서 촬영이 시작됐다 . 그러다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모스크바 지역 주지사 안드레이 보로비요프는 3월 23일 오전 현재 주요 화재가 진압됐다고 밝혔다.
최신 자료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인해 133명이 사망 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아동 옴부즈맨 마리아 르보바-벨로바(Maria Lvova-Belova)에 따르면 8명의 어린이가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들은 모두 수도 시내 12개 병원에 입원했다.
"테러 공격"이라는 문서제목으로 형사 사건이 시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몇 분 만에 크로커스 시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통보받았다. 같은 날 FSB 알렉산더 보르트니코프(Alexander Bortnikov) 국장,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Vladimir Kolokoltsev) 내무부 장관, 러시아 근위대 빅토르 졸로토프(Viktor Zolotov) 국장, 알렉산더 바스트리킨(Alexander Bastrykin)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대통령에게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3월 23일, FSB는 테러 공격에 직접 연루된 무장세력 4명을 포함해 11명을 구금했다고 보고했다. 공격자들은 차를 타고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을 향해 탈출을 시도했고, 브랸스크 지역의 보안군에 의해 구금되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인들에게 한 연설에서 크로커스 시청에서 일어난 일을 유혈적이고 야만적인 테러 행위라고 불렀다. 국가 원수는 이에 대한 모든 공연자, 주최자 및 고객이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ren.tv/news/v-rossii/1203329-den-obshchenatsionalnogo-traura-po-pogibshim-v-terakte-nachalsia-v-rossii?utm_source=yxnews&utm_medium=desktop
|
추천
0
|
|||||
|
|
추천
0
|
|||||
|
|
추천
0
|
|||||
|
|
추천
0
|
|||||
유머게시판 주간 추천 (더보기)
유머게시판 주간 조회 (더보기)
유머게시판 주간 댓글 (더보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스크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