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대체역사
평점(개인 취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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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희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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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재: 주 7.7회
심해작 발굴하는 취미가 있는데 '아니 왜 굳이?' 싶은 게 몇 개 있습니다
히틀러, 스탈린 빙의물이야 워낙 유명하니 차처하고
칠전량 패전의 원흉 원균에 빙의된 현대인이 역사 테크를 바로 잡는 얘기는 신선하고 또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솔직히 원균 빙의 자체가 꺼려져서 읽지 않으려다가 선작이 저조한 것 대비 구매수가 좋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하다보니 술을 마실 수록 강해진다는 설정에 끌렸습니다
읽다보니 전개 방식이 참 참신하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 소설 도입부부터 '아니, 이게 무슨 밑도 끝도 없는 소리야?'하는 어그로 만렙 설명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챗 GPT로 인해 실직을 하게 된 작가 주인공이 챗GPT가 쓴 대체역사 소설 <빔샤벨 태종>을 읽고 절망하면서 '이제 작가로서의 내 커리어도 끝이야!'하다가 원균의 몸속에서 깨어나며 이야기가 시작되죠
참고로 빔샤벨 드립 출처는 이 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재미 보장! →
https://www.dogdrip.net/dogdrip/366927570?cpage=1
)
도입부 말고도 깨알같은 개드립이 돋보입니다
'대체역사가 이렇게 신선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창의력이 돋보이는 글빨입니다
저는 오히려 초심자 작가의 이런 신선함이 좋더라고요
메이저 취향보단 참신물을 선호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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