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무료로 70화쯤 연재된 소설입니다
군생활 할때 국정원이랑 과거에 작전관련해서 인연이 있는 부자가 주인공임
무슨 계기로 아포칼립스가 올것을 대비해서 거대한 자본과 실행력으로 자신의 왕국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엔 요트를 사고 잠수함도 사고 초계함 핵잠수함 등등을 구매하고 pmc 설립에 섬 여러개 준비해서 무기 물자 식량을 비축해 두는중
초반엔 좀 심심할수도 있는데 나중엔 2차 우크라이나 전쟁때문에 핵잠수함 인도를 거부하는 러시아 조선소로자신이 설립한 pmc랑 잠수함 타고 쳐들어가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랑 같이 조선소 폭파시키고 핵잠 뺏어오는 이야기도 나오고
필리핀 반군들 제압하려 상륙작전하는거도 나오고 밀리터리 소재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때부터 확 재미있어지더라구요
사실 배랑 잠수함이랑 섬 사는 이야기도 심시티 하는거 같아서 재미있긴 한데 전투장면이 백미지 않겠습니까
주인공이 핵잠이나 초계함 같은걸 개인이 산다는거에 의문점이 들 수도 있는데
막대한 돈과 세계의 정세가 맞아들어가면서 그리고 정부의 묵인(핵잠같은경우 러시아에서 개조중이던걸 웃돈주고 사오는데 정부가 핵잠수함 건조 관련 데이터랑 노하우를 흭득하려고 묵인해준거 핵잠 건조중에 국내 기술자들 파견해서 기술 몰래 몰래 배워옴 대신 탄도미사일은 빼버림)
아포칼립스 이야기를 빼먹었네요
중국이 사막화 대응과 기후조절이라는 이유로 대기권에 무슨 가스 살포하고
초대형 화산 터져서 소빙하기 앞당겨지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을 발사하고
그에따라 점점 기후에 영향이 와서 처음 경험하는 한파가 오고있습니다
좀비아포같은걸 기대했다면 유감임니다
작가가 글 말미마다 소설에 나오는 장비나 총기 드론류의 사진을 올려줘서 감상에 도움되더라구요
말만 들으면 어떻게 생겨먹는지 아리송한데 적절하게 자료사진이 올라오네요
작가양반 보니까 해외나가서 총도 쏘고 하나본데 덕분에 자료조사가 탄탄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더 많은 사람이 보길 기원하며
여기서 줄임
ps 다른사이트에서 올린글 복사했더니 글자가 희게 나왔었네요
불편을 드리게 되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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