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하늘로 공 던지고 혀 내미는 기아 양현종.mp4

손에서 빠졌나 보네요

우주로 보내려고 했었다는...

혀내미는 건 뭔가 미안하고 뻘쭘할 때하는
비언어적인 표현임.
개가 절 저렇게 함..

손에서 볼이 빠져도 지나치게 빠졌네요.

뭘 던질려고 했길래 공이 저렇게 빠지나?
혹시 스플리터? 아님 슬라이더?

@Epimeteus

스페이스X랍니다

@Epimeteus

체인지업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킴셜록

맞네요 체인지업이네요 ㅎㅎ

발을 잘못디뎠나

버그인줄 ㅋㅋㅋ

왼발 앞코가 오른발 뒷꿈치를 치면서
밸런스가 무너졌고 넘어질 수 있으니
반사적으로 왼손 악력이 풀린 것 같네요

투수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투구 밸런스 무너졌을 때 투구동작을 멈춘다던가 무리해서 다시 밸런스를 잡으려고 한다던가 할 때 부상 많이 당함..

작게는 근육이 놀라고 크게는 관절에 무리가 감..

그래서 투구동작을 멈추지 않고 공을 땅바닥에 패대기치거나 저렇게 날려버림
보통은 보크(반칙)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지만
저런식으로 그립이 덜 잡혔거나 투구밸런스가 무너졌을 때도 하는 행동.

아는사람 있어서 공줄려고

ABS : 공이 안 들어왔습니다. 노 카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