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골글 시상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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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남은 포지션은 수상자들이 확실하다고 봐도되고

(홍창기 구자욱 노시환 김혜성 오스틴 양의지 페디 손아섭)

그나마 이론이 있을만한 부분이

유격 외야 1자리인데

이쪽도 사실 따지고 보면 오지환 박건우의 기본적인 우세에

두 선수다 좀 더 경쟁자에 비해서 어필할만한 부분까지 있는지라

무난하게 수상하지 않을까 싶네요.

분명 시즌기록으로 뽑아야하는데 이상하게 한국시리즈 결과가 포함되어서

김재호가 15,16 시즌 우승했다고 오지환 김하성의 골글을 한번씩 강탈했었죠.

이번에도 오지환이 성적상 우세에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무난한 수상을 예상하고

박건우 선수의 경우는 성적상 우세에 한국인이라는 부분이 어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뽑는 기자들 패턴이 늘 이런지라...우승 프리미엄을 주고 팔이 좀 안으로 굽죠.

참고로 OSEN쪽 투표자격있는 기자 7명중 유격의 경우는 오지환 6표 박찬호 1표

(커뮤니티에선 오랜 기아 담당 기자인 이선호 기자가 박찬호를 뽑았을거로 예상하네요. 이분의 기아 사랑은 뭐 널리 알려진지라)

외야의 경우는 박건우 3표 에레디아 3표 박해민 1표(?)로 표가 갈렸다고 합니다.

이게 그런데 사실 에레디아는 박건우한테 안타갯수는 아주 약간 많아도 총 루타에서 밀리고

타점도 밀리고 출루율 장타율에서도 밀리는지라 사실 성적상 그냥 대놓고 이쪽도 박건우가 우위거든요...wrc+상 148대 140...

소크라테스는 125로 사실 딱히 언급 안해도 될거같고

참고로 wrc+ 10정도 차이는 대충 느낌상 선수의 타석에서의  생산력이 한급정도는 차이가 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