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산왕전 막판 10초.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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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램덩크를 너무 좋아한게 나한테는 역효과인가
어릴때야 당연히 더빙으로 봤지만
고딩때 일본애니 접하면서 이 슬램덩크도 원음으로 다시 봄
당연히 재밌으니 n회차...
더 퍼스트 슬램덩크 나왔으니 당연히 봤지...
아 근데 성우가 예전 담당성우가 아니네?? 게다가 올 체인지...
일본도 이 부분이 문제되서 난리났었다던데,
이노우에 감독은 퍼스트니 나발이니 뭔 헛소리나 해대고...
뭐 물리적인 시간이 지나버려서 은퇴를 하고 고인이 되서 문제됐던 부분이 있었지만
일부러 그 전이랑 비슷한 느낌은 안들도록 의도를 해버렸으니
진짜 감독의도대로 존나 낯설어버린...
거기에 코믹스런 부분은 거둬낸거 같고...
결국 초반 보다가 리타이어...ㅠㅠ
그러고나서 손이 안가네...참...
한국서도 그랬지만, 일본에서도 그래도 작품은 잘 만들었다고 성우문제도 우야무야됐다지만
뭐 더 이상 별수 있는것도 아니고...
뭔가 아쉽다...

@chawoo85

인정 내가 처음본 만화책이 레전드 일뿐...애니도 극장판도 내겐 조밥 돈더 벌기 시선으로 정이 안감...

왼손은 거들뿐!!!!!

영화보다 넷플릭스로 시리즈화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냥 원작 전체를 쭉.
어차피 사람이 일일이 그리는 셀애니메이션도 아니겠다. 충분히 가능할거같은데 아쉬움.

@뽀롱뿌룽

사실 원작 애니 좀 별로임 슛하고 회상하고 블럭하고 회상하고

무음으로 처리한 선택이 탁월했던듯

@나메

저도 만화책으로 볼 때 대사도 없이? 없다보니 정말 빠르게 그림만 보면서 슉슉 지나가는데
정말 숨죽이면서 봤었고, 애니화됐을 때 만화로 보던 그 긴장감을 연출해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무음처리한게 정말 제가 숨죽이고 봤던 그 느낌 그대로 표현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관에서 앞에 남성분이 친구한태 계속 신경쓰일정도로 얘기하고, 리액션도 너무 커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저 장면에서 만큼은 정말 세상 고요해서 좋았음..

개인적으로 강백호 위주로 된 영상도 보고싶네요...

슬램덩크라는 열성팬 많은 작품의 마지막 경기를 만드는데 얼마나 큰 부담이 되었을지..

팬의 기분은 차치하고.

다른 모든 미디어 중에
경기 하나를 한편의 영화에 담아 밀도있게 그린 작품은 없었던듯...

워낙 다 알려진 내용이니 각 배역의 설명도 생략해도 되고, 다른 스토리가 더 있어야 할 것도 없고..
오직 경기에만 집중해서 90분을 설명해내는
그런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매우 기분 좋았는데...

근데 저렇게보니 되게 별로네요 만화책이 진리인듯 ㅋ

재밌었지ㅎ

송태섭 헌정판

역동적인건 매우 좋았으나...연출은 아쉬웠네요.

혼자 극장가서 ㅈㄴ 울까봐...
집에서 혼자 봐야지 하며 기다렸는데....
눈물 한방울 안났다..
만화책만 다시 봐도..울컥하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뛰어다닌 나의 청춘이여.

안봐서 몰랐는데 3D애니 였네요..

나도 연재할때부터 봤고 수십번 읽고 책도 소장판 두가지 있을정도로 팬이지만 아쉬운건 있어도 잘만들고 재밌었던거 같은데
인트로부터 울컥했구만

흔히 강백호의 피지컬만을 보고 나름 천재성이 있다 라고 평가 하지만
강백호가 진짜 천재인 이유가 강팀과의 대전에서 어김없이 보여주는 클러치 능력에 있죠 (해남전 하나만은 그 반대였지만ㅋ)
요즘 손흥민의 결정력이 월드클라스라고 인정 받는것 처럼 저런 클러치 능력을 가진 선수가 절대 천재가 아닐리가 없어요

난 손에 땀을 쥐고 재미있게 봤음

난 송태섭 이야기 재미없었음.. 송태섭 이야기 나올때마다  중간에 오줌 싸다가 끊고 다시 싸고.. 하는거처럼 엄청 불편했음.
진짜 분노가 치밀정도로 짜증났었음.. 내가 송태섭을 싫어했던건 아니지만  인생만화 투탑인 드레곤볼도 극장가서 안보는데
슬램덩크는 엄청 기대하면서 가서 봤는데 송태섭 이야기가 절반이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