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쏘스 뮤직에 연습생이었던 뉴진스 멤버들을 민희진이 기획해 데뷔 시키기로 하였으나
시장에 김채원, 사쿠라라는 대어가 FA로 풀렸고 당연히 총알이 많은 하이브는 영입하고 싶었을 겁니다.
문제는 사쿠라의 나이가 당시 24세로 데뷔가 1~2년만 미뤄져도 아이돌로써 가치가 사라져 버린다는거죠.
(보통 7년 계약이라 25~26세에 데뷔하면 5년 차에 서른 살을 넘어 버림)
뉴진스와 르세라핌의 데뷔 순서를 바꾸는 일은 회사 차원에서 무조건 했어야 하는 일이고
또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걸 알텐데
어제 회견에서 이 내용으로 거진 30분을 감성팔이 하더군요.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데뷔가 늦어지는 대신 얻어낼 수 있는 것을 얻어 냈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방시혁이 민희진을 질투해 르세라핌과 아일릿을 띄우기 위해 뉴진스를 죽인다?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어느 투자자나 대주주가 자사 최고 캐쉬 카우를 죽이는 짓을 그냥 보고만 있겠습니까 ㅋㅋ
CEO고 의장이고 벌써 뒷 방행이죠.
뉴진스 데뷔때 기억해 보시면 정말 온 세상이 뉴진스였는데 그게 다 하이브 돈인데다
자사 팬소통 어플인 위버스가 있는데도 뉴진스만 따로 폰닝이라는 어플을 만들어 줄 정도로
전사적 차원에서 뉴진스 밀어주기가 실행 되었었는데
돈 쓸거 다 쓰고 이제 쭉쭉 벌 일만 남은 그룹을 질투심에 내친다? 지분 31%를 가진 방시혁이?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또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민희진이 계속 르세라핌, 아일릿을 언급하는 것이 분열을 야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일릿은 데뷔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이미지 말 그대로 갉혀 나갔습니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브랜딩이 덜 된 그룹이라며 까내렸죠.
아이돌판에서 금기 시 된 타돌 언급 및 까내리기를 대표가 나서서 하는 중이고
이건 결국 뉴진스에게 되돌아 올 겁니다.
이제 하이브 걸그룹 팬덤과 뉴진스 팬덤은 서로 같이 갈 수 없게 되었으니 답이 없는 상황 입니다.
정상적인 엔터 대표라면 절대 절대절대절대로 하지 않는 짓 입니다.
굳이 계속 타돌을 언급하는 것은 그게 무엇이던간에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하이브 소속 걸그룹들은 뉴진스를 포함하여, 이미지에 큰 데미지를 입었는데
이런 상황으로 득 볼 수 있는 사람이나 기업이 누구일까 생각해보면... 살짝 답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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