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ai 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불과 몇년만에 ai 는 왠만한 질문에 모든 답변을 달 수 있고 나아가 추론하는 능력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게 별거냐고요? 단 몇년만에 이만큼 발전 했다면 10년 후 ai 는 몇몇 분야에서는 인간을 초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ai 는 그저 인터넷에, 컴퓨터에서 혹은 휴대폰에서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정도가 고작이었죠.
그건 ai 에는 팔 다리가 없었기 때문 입니다. 그 ai 에 발이 달리고 손이 생기고 눈을 달아 준다면요?
보스턴다이나맥스나 테슬라가 만드는 로봇에 인공지능이 장착된다면요? 특히 테슬라는 전기차에 이은 차세대 먹거리로 로봇산업을 선정해서 키우고 있죠
영화에서나 보던, 만화에서나 보던 그런 인간형 로봇이 등장하게 되는 겁니다. 테슬라 자동차는 완전자율주행을 앞두고 있는데, 카메라 만으로 그게 인간인지 자동차인지 동물인지 혹은 신호등인지 무슨색인지 구분이 가능하다는건
테슬라 로봇은 몇가지 물건을 놔두고 인간이 내가 먹을걸 줄래 하니 그중에서 사과를 골라 건내주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정교한 동작보다 더 중요한건 ai 가 앞에 사물을 인식하고 그게 무엇인지 알고, 그중에 먹을 수 있는걸 찾아내는 능력 일 겁니다. 추론의 영역을 보여주는거죠. 사과를 줘도 아니고 내가 먹을것을 달라고 하는데 여러가지 물건중에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것을 추론해 낸것이니까요
이게 의미하는건 인간이 노동에서 해방되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거겠죠. 물론 한방에 그렇게 되지는 않을테고 모든 분야에 적용하자면 길면 앞으로 30년 이상은 걸릴겁니다. 몇몇 부분은(운전이라거나) 10년안에 시작 가능할거고요.
로봇이 공장에서 일하고 로봇이 농사를 짓고 로봇이 요리도 하고 배달도 하는.. 그런 시대가 오고 있다는거죠. 물론 로봇이 모두 인간형일 이유는 없습니다. 농사로봇이라면 농사에 더 적합한 트랙터형태나 드론 형태이지만 인공지능 탑재로 혼자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추수까지 하는것도 가능하겠죠. 자동차는 내가 앱으로 부르면 내가 있는 위치까지 찾아와서 내가 원하는 장소까지 태워줄테고요. 공장에선 팔만 달린 로봇에도 ai 가 장착 될 수 있을 겁니다
인간은 뭐하냐고요? 아마 그리스 시대 시민계급처럼 노동은 노예가 하게 하고 시민은 일은 안하는 것처럼, 모든 노동은 로봇이 하고 인간은 기본소득을 받으며 소비만 하는 시대가 될 지도 모르죠.
이 많은 인구가 기본소득을 받으려면 엄청난 새금이 팔요할텐데 일도 하지않는 인간들에게서 무슨수로 세금을 걷을까요? 대략 100년 후에는 영화 앨리시움처럼 전세계의 부자는 특정 구역에 모여 살며 온갖 특혜를 누리고 90프로 이상의 인간은 버려진 채 빈민의 삶을 살게 되겠져. 그리고 그 빈민을 해결하기 위해 ai와 부자들이 손을 잡고 온갖 바이러스로 빈민들의 수를 줄이겠죠.
터미네이터에서 나오는 미래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네요.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게 되면서 일자리가 줄어드는건 발생할 문제중에 아주 사소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로봇보다 인건비가 비싼 나라)은 빠르게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해갈 것이고 기본복지 등 방법을 찾아나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국제문제인데요. 이미 드론이 전쟁에 쓰이고 있고 무인무기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죠. 거기에 AI가 추가되면 인간의 전쟁은 로봇(선진국)vs인간(후진국)이 되어버릴겁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선진국은 더 쉽게 후진국을 상대로 전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구요. 터미네이터에서 로봇 들은 혼자서 운영되는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 우리 미래인 그 뒤에 인간들이 있게 되겠죠.
이제.. 윤리와 사상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서..
소수의 인간이 독점을 하느냐.. 다수의 행복이 되느냐.. 의 갈림길이 되겠죠..
인류 역사는 거의 항상 힘있는 소수의 독점쪽으로 흘렀지만요..
공산주의나 자본주의도 결국은.. 힘있는 소수쪽으로 흐르구요..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지는 않을거에요..
지금도 기계 안쓰고 사람 쓰는 이유가 사람이 더 싸니까 그런건데..
로봇은 생산부터 관리까지 전부 다 돈이 들죠..
사람은.. 솔직하게 보면..
어떻게 굴려도 돈 안들이고 굴리는 방법은 꽤 많아요..
실질적으로 동물에게 일 시키는 것보다 사람이 싼 경우가 많아요.. ㅡㅡ;
이재명 같은 사람은 그러니까 지금부터 기본소득을 논의하지만..
돈있고 힘있는 사람은 윤석열 쪽을 지지하는거죠..
문제는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도 기본소득 쪽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다는 거죠..
아마.. 진짜 최악의 미래로 간다면..
로봇은 돈있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고상하게 발전하고..
밑바닥에는 그래도 하루하루 먹고 살려고..
싼값에 굴려지는 사람들이 있을건데..
지금까지의 체계는 그래도 어느 정도 사람이 필요한 체계라서 꽤 많은 사람들이.. - 그래봐야 전체로 따지면 소수지만..
어느 정도 부를 나눠먹었다면..
로봇이 발전하면 그나마 그 부를 나눠먹던 사람들까지도 대체하게 되기에..
정말 1% 이내의 사람들 정도만 그 과실을 먹고..
나머지는 밑바닥에서.. 로봇보다 싸다는 이유로 굴려지는 사람이 되기 쉬울것 같아요..
이게 제가 상상하는 최악의 미래인데..
항상 인류는.. 그 최악의 최악으로 치닫는 쪽이 많았던지라..
1945년에 광복을 맞이했던 사람들이 지금 우리나라가 이 지경이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겠죠..
로봇이 발전하는게 항상 좋은 쪽으로만 흐르지는 않을거에요..
그걸 많은 사람들이 미리 깨닫고 그쪽으로 가지 않게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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