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 더 챌린지' 감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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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총 10화(회당 50분) 공개되었다.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게임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장소에
일반인 참가자 456명을 모와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를 보여준다.

'지니어스' 같은 나름 두뇌도 쓰고 배신도 해야 하는 서바이벌과는 달리
순간의 운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단순한 선택 게임들로
군중 사이에서 절대 모난 행동만 자제하고
예의범절(?)을 지킨다면 생존 확률이 올라간다는 걸 느끼게 해 준다.

그럼에도 서로 간의 오해와 미움은 존재했을 텐데
편집을 잘한 것인지 매우 원만한 진행을 보여주며
누구 하나 눈살 찌푸리게 하는 빌런은?.. 없던 거 같다.

메인 게임을 시작하기 전
생활공간에서 참가자의 수를 조절하는 미션등이 매우 흥미롭다.
리얼리티다 보니 후반부에 갈수록 생존자끼리 유대감이 강해지는 데
그 고리를 끊게 유도하는 미션들을 끊임없이 던져 사람들을 괴롭힌다.

이렇게 1명의 탈락자마다 1만 달러의 상금이 누적되
최후의 우승자 1인에게는 456만 달러가 쌓인 계좌의 체크카드를 준다.

참가자들의 지역을 보면 북미와 영국에서 섭외한 거 같다.
(게임의 특성항 참여자들끼리 원만한 대화가 필수라서 언어권 통일한 거 같다)
차기 시즌도 준비하는 거 같다.
(드라마 작품 속의 설정처럼 각 국가마다 시즌 별로 지정해 방영할 느낌도 난다.)

평점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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