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이토인들이 해수욕장 가서

여자를 만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망상입니다

@중도파

왜 가서 만나요 여자랑 가야지 ㅋㅋㅋ

@중도파

거 땀나고 더운데 땡볕에 해수욕장엘 왜 갑니까
집 나가면 돈입니다

망상이 마니바꼈네

산불로 피해를 입었었는데 복구했나 보내요

싱크홀은 좀 괜찮아졌나

20년전까지만 해도 서울촌놈들이 모르던 곳이었는데 몇년전부터 슬슬 입소문 타기 시작하자 이제는 사람이 너무많아짐

20대때 제 인생 처음으로 친구들하고 갔던 해수욕장.
처음 가본  해수욕장이라서 모래 사장에 텐트치고 노는게 그렇게 극한일줄은.계곡은 어렸을때도 부모님 따라 몇 번 가서 나무그늘아래에서 시원하게 있어서 해수욕장도 그럴줄 알았음 ㅋㅋ
저녁에 불꽃놀이 해줬는데 그 불꽃놀이가 엄청 났음. 온 하늘이 불꽃으로 뒤덮히는 느낌이라서 와~ 하고 입벌리고 멍하니 보고만 있었어요 ㅎㅎ

착각은 자유
망상은 해수욕장

7번국도 타고 대관령 갈때 항상 망상휴게소를 들렸었죠

저기에 진지 설치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야전삽으로 모래사장 처파는데 얼마나 고역이였는지

@류홍이

57.1대대 옥계중대시군요. 백사장도 길어서 더럽게 빡셨을 듯.

@아직도남양먹나

57. 3대대 9중대였습니다. 후반기 교육받고 7월에 신병으로 자대에 갓더니 가자마자 처맞고 일주일? 열흘정도 있다가 간 첫 훈련이 진지구축훈련이였나 암튼 그래서 망상해수욕장 가서 진지공사를 했지요...

2001년도에 외국인도 흔하지 않을 때인데 망사비키니 입고 있는거 보고 코피 쏟을 뻔...
이때만 해도 캐러배닝장 없을 때라 관광객도 별로 없고 외국 해변같은 느낌이었음...

저기서 망상하면 진짜 별별게 다 떠오르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