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마감)-증시 반등..실적 호조ㆍ헤지펀드 매도 우려 완화
뉴욕, 1월29일 (로이터) - 주요 기업 실적 발표 호조와 헤지펀드
들 매도에 대한 우려 완화로 미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28일(현지시
간) 전일 급격한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알파벳 등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
며 S&P500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의 4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을 뛰
어넘었지만, 그간 주가가 많이 상승했던 탓에 이날 애플 주가는 3.50
%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300.19포인트, 0.99% 상승한 30,603.36
에, S&P500지수는 36.61포인트, 0.98% 상승한 3,787.38에, 나스닥종
합지수는 66.56포인트, 0.5% 상승한 13,337.16에 마감했다.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게임스탑과 AMC엔터테인먼트는 이
날 40% 이상 급락했다.
한편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분기 실적을 발
표한 159개의 S&P500지수 편입기업 중 83%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세계 최대 케이블 기업 컴캐스트 주식은 예상을 넘어서는 4
분기 매출을 발표한 뒤 6.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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