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은 갤럭시S22 시리즈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달이다.
왜냐하면 그토록 기다리던 인공지능 지원의 삼성 원UI6.1 사용자 경험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았던 기분도 바로 끝났는데,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5월 3일 삼성이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해 원UI 6.1 사용자 경험 업데이트를 바로 중지했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은 5월 2일부터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S21 시리즈, Z폴드3, Z플립3 등을 대상으로 원UI6.1 사용자경험 업데이트를 전격 실시했다.
하지만 원UI 6.1을 설치한 일부 갤럭시S22, S22 플러스, 그리고 S22 울트라에서 잠금화면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부팅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제품에는 해당 기기의 터치스크린이 동작하지 않는다는 문제도 제기됐으며,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삼성이 갤럭시S22, S22 플러스, 그리고 S22 울트라의 원UI6.1 업데이트를 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일단 아직 원UI 6.1로 업데이트하지 않은 사용자는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최신 운영체제 특성상 첫 설치시 문제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보면서 문제가 해결된 버전을 설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
삼성은 지금 상황의 어떠한 문제도 공식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업데이트 중지 또한 공식 발표한 것은 없다.
갤럭시S21, Z폴드3, 플립3 사용자들의 경우 원UI6.1 업데이트 후 아직까지 큰 이상 증상은 발견되고 있지 않지만 혹시나 불안정한 시스템이 걱정되는 사용자라면 업데이트를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나중에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일시 중단된 갤럭시S22 시리즈의 업데이트가 언제 다시 시작될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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