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의혹에 논란이었던 김종민이 드디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4월 28일 KBS 2TV 예능 '1박 2일'에서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게임 미션을 진행했다. 2라운드로 진행된 게임에서는 술래가 말하는 제시어에 해당하는 사람이 일어나서 자리를 옮겨야 하는 게임이다. 

"30대 일어나", "키 170cm 미만 일어나" 등의 제시어가 쏟아지는 가운데, 딘딘은 김종민을 응시한 채 "여자친구 있는 사람 일어나"라고 웃으면서 말하자 김종민은 당황한 표정으로 자리에 일어나서 자리를 옮겼다. 

그의 행동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이날 김종민의 갑작스러운 연애사실 인정에 멤버 모두가 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제발 종민이 형 여자친구 기사 좀 써주세요...", "관심 좀 가져주세요"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고. 제작진은 "셀프 커밍아웃"이라는 자막을 삽입해 재미를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형은 그래도 돼...", "제발 이제는 결혼 소식 좀 듣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근 유튜브 등에서 '김종민 9월 30일 결혼 발표', '김종민 8년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 발표' 등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를 본 김종민은 "유튜브를 보는데 나도 모르게 9월 30일에 결혼한단다"라고 방송에서 밝히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와 같은 결혼설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종민이 장난스럽게 내뱉은 발언들을 토대로 제작된 추측성 루머로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크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