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해보신분 계신가요?

mmorpg의 정석이라고 해야되나..
국산 게임처럼 초반부터 강렬한 뭔가는 없는데
꾸준히 하기에 좋은 게임?

별거 없는데.. 깔끔해요..

게임성이 뭐 시작도 안했는데 떨어질 리가 있나요..
딱 정석적인 MMORPG입니다.
와우같은 느낌인데 와우에서 서양적인 그래픽을 일본풍으로 바꿨다고 보시면 될듯.

그리고 클베 3일 했는데, 다 볼 순 없겠죠. 일본에서부터 하던 사람이면 모를까...

그냥 지루하고 재미없어요.....하는 사람은 하겠지만 아키나 검사같이 오베 초반의 그런 분위기는 없을듯 합니다.

검사 초반분위기가 어땠나요?

그냥 뭐 캐릭터 만들어 보고 썰물처럼 사람들 빠져 나갈거 같다는 소리예요 솔직히 파판14 게임의 명성때문에 이정도로 이슈가 되는거지 게임 자체로는 재미없어요

일본판 꾸준히 하던 유저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수 밖에 없습니다만
우선, 장점은 깔끔함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래픽이 와! 좋다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귀여운 느낌도 있구요.
그리고, 보스 공략이 나름 즐겁습니다. 난이도가 너무  높지도 않고 너무 쉽지도 않구요.
머, 어려워서 포기하더라고 철학, 문학, 전기 같은 토큰을 통해 장비를 맞출 수 있으니

단점은, 초반이 지루합니다. 요즘 게임에 비해 스킬의 수가 현저히 적습니다.
그만큼 경우의 수가 적고 직업 전환이 가능하다지만 전투 중 바꿔가면서 하는 형식은
아니기 때문에 지루하고 또 지루합니다.
그리고 이건 전형적인 MMORPG의 단점이겠으나 결국 노가다라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앞서 말한 토큰을 모으고 장비바꾸고 뭔가 특이한 듯 하나 비슷한 보스를 잡고가 반복이라
현자타임을 맞이하고 접게됩니다.

결국 검은사막처럼 공헌도같은거 지루하게 올려야한다는..말이네요?

리뉴얼 전후 일본섭에서 다 해봤지만 어차피 월정액이고 해서 딱히 와우보다 나은점은 없고 그나마 패드로 누워서 할 수 있어서 편하다는 점은 와우보다 낫겠네요.
그래픽도 파판 11보다는 나아졌지만 막상 즐길거리는 별로 없고 인터페이스는 여전히 불편+불친절 해서 공략 이나 지도 데이터 직접 찾아보지 않고(영어 혹은 일어 사이트에서)는 힘드실거임.
한국 정식 서비스 하는 14도 달라지는 건 없을거라 보네요.

결론은 와우 안해본 사람은 1-2달 해보실만 하실거임. 해본사람이라면 둘중 자신 스타일 맞는 게임 하실 것 추천.

2년정도 플레이중인데 제취향에 맞아서 여지껏 하고있네요. 최근 확장팩도 나왔고...

플레이 방식은 생활형으로 나가는 사람도있고. 레이드 정복도 있고 앉아서 수다떠는사람도있고..

라이트 유저가 하기엔 좋은거 같습니다. 게임성은 글쎄요.. 호불호지만 저는 한국겜중에 이이상으로

좋은걸 아직 못봤네요.. 운영면으로서도 압도적이구요. 유저와의 피드백이 이처럼 잘 이루어지는 겜은

아직 접해보질 못했습니다. 물론 한국 퍼블리싱하면 액토즈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하필액토즈 ㄷ

저더 킁카님처럼 계속 플레이 중입니다만... 파판의 장점이 유저 격차를 크게 벌리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거죠. 그래서 장비 부심도 없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재미라는 것은 취향문제이기 때문에 직접 해보는 것 말고는 답이 없지만, 개인적으론 파판보다 재미있었던 mmo는 적어도 한국 mmo중엔 없었습니다. 특히 최근의 검은사망은 최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