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영상은 리플레이재생해서 녹화한 거구요. 리플레이 설정방법은 많이들 모르시는 것 같아 인벤 링크 올립니다.
이대로 설정하시면 리플파일 생성되구요. 실행은 워쉽실행파일 바로가기를 리플레이폴더에 넣고
리플파일을 바로가기에 드래그로 넣어서 보시면 됩니다. 빨리감기 등도 있구요 (링크에 더 있어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235&name=subjcont&keyword=%B8%AE%C7%C3%B7%B9%C0%CC&mskin=warships&l=945
그리고 현 상황에 대한 제 생각 한 말씀 드릴게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월드오브워쉽..은 제가 주말만이었지만 알파테스트부터 시작해서
바라봤을 때, 개인의 캐리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캐리하면 좋았고 스크린샷도 올려서 공유해보고 했지요. 뭐 기분좋은 게임은 아직도 스샷찍고 좋아하네요..ㅎ
하지만 워쉽(워게이밍)에서 원하는건 개인의 활약보다 최대 15대로 구성 된 함대를
몇개의 전대를 이루어 얼마나 효율적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게 하느냐일거란 말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이러한 대공화망구성이고 점령맵 시스템 중 도미네이션을 만든 이유도 그 중 하나일 겁니다.
이런 게임에서 항공모함은 그 판에서 팀 당 최대 2대밖에 매칭에 잡히지 않습니다. 전대구성을 해도
3명이서 항모는 1명밖에 탈 수 없습니다. 왜그럴까요?
전 항모가 '조커'라서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항모들을 봐도 주변에 붙은 배들이 공격을 위한 배일까요? 항모전단 주변을 두른 구축함..이지스급은
방공/방어 목적의 구축함입니다. 항모를 지키는 수단이죠. 항모전대의 모든 배들은 항모를 위한 배입니다.
물론 전술과 기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이 이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태클 고고싱)
항모하나가 가진 위력이 크기때문에 그만큼을 들여서라도 지키는 겁니다. 항모는 그래서 op가 맞습니다.
손가락 약간/머리 약간/좋은 상황이 잘 맞으면 무조건 캐리하게끔 되있는 배에요.
하지만 실력이 안되면 팀한테 불운만 가져다주고 오히려 팀벨런스를 무너트리는 존재지요.
비록 점령패로 졌지만 아래 사진처럼 혼자 8대 잡아먹고 버티기도 하니까요. 졌는데도 경험치가 저럴정도인걸요.
딸피들 가서 하나씩 킬딸친게아니라는건 분명하죠...
거기다 2차 세계대전에서의 해전(특히 태평양전쟁)은 전함의 쇠퇴기를 불러옵니다.
월탱을 해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이 전쟁은 중전차(헤비)가 흥하다가 후기에 들어 급 쇠퇴기를 불러온 시대이기도 하지요.
이때 전함이 쇠퇴한 계기를 저는 항모의 등장으로 알고있습니다.
지금 워쉽의 시대는 전함의 쇠퇴기 시대입니다. 아이오와 야마토 등의 고티어 전함들의 성능은 물론 좋았지만
항모교리가 발전하고 공중에서 기습하는 뇌격기와 급폭의 존재는 아무리 대공화망을 잘 구성하고 해도
몇기로 인해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게임이기 때문에 벨런스를 잘 맞춰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함 혼자서
혹은 둘이서 항모의 함재기들을 어찌해 볼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드는 건 워게이밍도 손쉽게 할 수 없을겁니다.
RPG에서도 레이드를 할 때 파티별로 역활이 있고, 그 시스템을잘 이해하고 상대방의 스킬이나 쿨타임을 알면
쉽게 공략하게 되죠? 그리고 그 레이드에서 딜러들도 중요하지만 보통 탱/힐을 중요하게 여기잖아요?
워쉽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의 탱/힐이 항모가 되는 거죠. 아니면 딜러들 중 감초의 역활이거나요.
AOS도 그렇고 요즘 게임이 다 그렇죠. 그렇쥬?
현재 상대하고 있는 함의 장전시간을 알면 내가 회피기동을 해야 할 때를 알 것이고, 상대의 어뢰 사거리를 안다면
내가 언제쯤 부터 속도를 조절하고 방향을 틀지 혹은 조준경을 통해 어뢰를 쏘는지 안쏘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항모에 대한 정보를 익히시고 그러기 위해서 플레이를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전 항모타고 전함탔을 때 회피하는 부분이
상당히 용이했고 상대 함재기가 어떤 패턴을 보일지도 예측을 하며 했습니다. 물론 지금 저티어때는 못합니다. 그게 안되요...
그렇기에 항모가 현재 op라는걸 저는 절대 부정하지 않습니다. 특히 저티어구간에서는요.
거기다 저티어는 대공의 부재가 크죠. 그도 그럴게 걔들을 보세요.. 언제 태어난 애들이고
어떤 애들인지.....
항공모함의 개념도 잡히기 전에 나온 애들도 있고 비행기가 전쟁에 사용되기도 전에 나온 애들도 있는걸로 압니다.
그러니 랭글리나 호쇼같은 초기형 복엽기항모에게도 털릴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요.
하지만 이부분은 워게이밍넷에서 대공을 조금이라도 강화시켜주는 편이 뉴비들 떠나지않고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걸 바꾸는건 워게이밍이니 이 이상 말해봐야 소용없겠지만요.
대공화망을 잘 갖추면 항모는 함재기를 잃고 깡통이됩니다. 그럼 할일없는 대공망 박치기셔틀되는겁니다.
현재 저티어 구건에서의 항모너프나 대공강화를 포럼 등에서도 많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신규유저분들께서
현재 많이 힘드시겠지만 하시다보면 요령도 생길거고 조금 더 편하게 게임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전 제공권싸움 잡는 걸 제일 즐기는 사람이라.. (변태인가..) 이런 적 방향을 예측해서 정찰하고 잡고 이런게 좋아서..
요새 항모는 클베 때 올공세팅을 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변했죠.... 너프도 많이 먹었구..
그래서 저도 항모 MM을 무조건 1:1로 맞춰주던지 2:2로 맞춰주던지에 대해서는 찬성입니다.
적에 항모가 없거나..혹은 이 상황처럼 둘이되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핵노답인게 사실이거든요.
이러면 일단 재미가 없어요....워게이밍이 이번에 데이터를 많이 모아서 해결해줫음 합니다.
아무튼 자기 전에 주저리주저리 한번 해봅니다. 다들 위에 처음에 쓴 대공팁은 잘 알아두시고 잘 뭉쳐서 다니시면 될거에요
너무 퍼져서 뭉쳐도 소용없어요 대공포는 보통 5키로부터 시작되고 보포스나 다른 화력을 3.5키로쯤에서 날려댈거니까요!!
(사회)
정의당: "당 지도부는 잘못한거 없고 운영 방침만 바꾸면 정의당 부활 가능해"
(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