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모드 유료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 하시는것 같아 현상황에 대해 조금 알려드리고 싶네요.
모드유료화정책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모드를 양질화 시키는 정책이라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지금상태론 그냥 모드시장을 죽이는 것과 다름없어요.
모드를 판돈으로 질적향상이 이뤄진다고 생각하신다면 큰 착각하시는 겁니다.
앞으로 베데스다 게임사면 모딩은 돈을 쏟아 부어서 그중 반정도만 건지면
다행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실제 모딩을 해보시면 반도 쉽지 않죠)
지금처럼 내맘대로 이것저것 깔고 지우는 모딩은 사실상 끝나게 되겠죠.
많은 사람들이 써보고 어느정도 신뢰가 쌓인 소수의 모드들만 돈주고 사야될테니까요.
모드 커뮤니티가 제정적으로나 유통구조에 큰 문제가 있어서 서포트 할 필요성이 있는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잘 굴러가는 시스템에 숟가락 크게 얹어보겠단 겁니다.
모더들이 수익성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있었던 기부시스템처럼요.
반대로 플레이어들은 공짜로 받고 피드백 해줄 수 있는 권리 또한 있었죠. 근데 그게 거의 일방적으로 박탈당하게 생겻다는 겁니다.
심지어 지금 나온 모드들의 권리에 대해 교통정리도 전혀 안된상황입니다. 기부시스템은 일부러 없애버렸죠.
as(환뷸only)기간은 24시간입니다.
이게 모더들을 위한 정책이라곤 죽어도 말 못하겠네요.
이 정책이 이대로 인정받는다면 단순히 스카이림, 폴아웃만으로 그칠거란 생각이 안드네요.
앞으로 나올 많은 게임들의 개인 모드들을 이제 다 게임유통사, 기업들이 유통구조를 점유할려 하겠죠.
마치 대형 마트들이 골목시장마저 장악하는 것처럼요.
게이머로써의 권리를 더이상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s 지금도 충분히 훌륭한 모드들이 다 써보지도 못할만큼 쌓여 있습니다. 중요한건 그게 무료였다는 겁니다.
(만화)
이혼전문 변호사 부부가 금슬이 좋은 이유.ma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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