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패치하고 넘어가려한 정황이 드러났네요

12월 21일 업뎃 내용

■ 전 서버 출현 중단 몬스터

큰 뿔 사슴, 어린 큰 뿔 사슴, 암컷 큰 뿔 사슴, 꽃사슴 , 변장한 자이언트, 긴 머리 물소, 돌 쥐, 거대 공룡, 어린 돌 쥐, 갈색 너구리,

라티스의 토끼, 할머니의 병아리, 배고픈 고양이, 온순한 너구리, 천방지축 새끼양

사슴 잡아 비정상적인 렙업하는 걸 이미 전부터 확인하고 대처한게 맞네요

버그를 모르는 일반 유저들은 그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 상황...

12월 24일 업뎃 내용

● 칼페온 크자카 신전의 난폭한 몬스터 재생성 시간이 정상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때도 버그를 악용해 비정상적인 리스폰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걸 알고 조치를 취했네요

이 보스를 잡으러 문턱에도 못간 유저들이 많았을테니 그냥 버그 픽스 정도로만 여긴거죠

최근 있었던 낚시터 패치의 내용도 극소수 클베 유저의 선점으로 인한 폐해를 막으려고 한 것인데...

나쁘게 보면...조용히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갈려고 한 것이고

좋게 보면...어찌됐든...정보든 버그든 극소수가 악용해서 독점하려 한 것을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인데

일반 유저 입장에선 이런 사실을 몰랐다가 공범자의 폭로에 의해 알게되니 뒤통수 맞은 배신감은 물론

자신의 노력이 헛수고가 된 듯한 박탈감에 게임을 접고싶은 허무함...이겠죠

나름 적극적(?)인 대응을 했다는 점은 알겠는데 문제는 버그를 악용한 유저를 어떻게 처리하고 어물쩡

넘어가려했던 사후대책을 어떻게 취하냐에 따라 검은사막의 향방이 분명히 갈릴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