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도착하니 8시 50분..
9시 첫 셔틀버스 타고 벡스코 도착하니 9시 25분..
9시 40분 매표소 앞 상황..
재밌는게 왼쪽에 보이는 온라인 예매줄이 가운데보이는 현장예매보다 줄이 길었다는 점..
현장예매는 줄이 거의 없는데.. 온라인 예매는.. ㄷㄷ
평일엔 현장예매가 좋은거 같습니다
또 좋았던게 매표소를 주차장으로 끄집어 낸겁니다
덕분에 본관 앞이 굉장히 쾌적하더라구요
문명 온라인 야외부스앞 우주선..
9시 50분쯤입니다
입장 대기 중..
10시에 거의 바로 들어왔습니다
파판14랑 리니지 이터널 중에 뭘 먼저 갈지 고민하다가..
리니지 이터널은 기대감이 많이 죽어버려서..
파판14로 왔습니다
50분 정도 기다려서 시연했네요 ㅠ
아쉬운점이 많더군요..
1. 35레벨 캐릭터를 주는데 캐릭터 서있는 곳은 초보지역.. 7레벨 몬스터가 뛰놀고 있더군요
2. 지스타 전용으로 서버 만든건지 사람이 하나도 안보이고.. 보여도 GSTAR002 이런 아이디들 뿐..
3. 제일 중요한건데.. 클라이언트 번역이 덜된건지 클라가 영문이었습니다
종합하면..
1. 35레벨 근처 몬스터를 잡기 위해선 지역이동을 해야되는데.. 아무도 안알려줌
2. 파판의 묘미는 인던인데.. 서버를 저렇게 해두니 듀티파인더 백날 돌려도 매칭이 안됨
3. 영어 영어 영어
전 20레벨 정도 키워본적이 있어서 이리저리 지역이동도 해보고 했는데.
인던 매칭이 안되니 필드 뛰어놀면서 잡몹 몇마리 잡다보니 시간 끝나더군요
처음 해본 사람들은 '뭐야 이 영어 게임은? 뭘 하라는거야?' 싶을듯 합니다
파판 관련 갤러리에 이것저것 많이 있더라구요
해외섭에서 하던 유저들 불러모아서 레이드 시범 보여주는거 같았습니다
계속하던데.. 전멸도 가끔 보이더라구요 ㄷㄷ
시연은 게임 설정을 이상하게 해둬서 실망이었는데..
이 무대 쪽은 잘 돌아가더군요
오전엔 전용준, 오후엔 한승엽+조현민이 계속 진행했는데
특히 한승엽+조현민 조합 정말 재밌었네요
엔비디아는 무슨 피시방인줄..
건담베이스.. 박스가 잔뜩 쌓여있는걸 보니 신기했습니다
건담건담건담건담
두번째로 시연하러간 드라이브 클럽
휠을 한번 써보고 싶어서 줄 섰는데..
1시간 10분 정도 기다렸네요 ㅠ
그리고 4분 플레이.. ㄷㄷ
카와후지 시로 기록 깨면 모자 준다던데..
기록이거 깨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1시간 10분 기다리면서 한명도 못봤어요..
카와후지 시로 기록이 3분 13초인데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4분 전후..
경품 모자 하나 주는데 너무 난이도를 높인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그래도 패드는 자주 써봐서 레이싱 아예 처음 하는 사람보단 낫겠지 싶었는데..
3분 28초 나오더라구요
한 번만 더하면 깰 수 있을거 같은데..
1시간 넘게 기다려서 4분만에 끝나고 스티커 하나 들고 나오는게 너무 허무했어요
개인적으로는 기대작인 메이플2
전 귀여운게 좋습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시간이 갈수록 기대치가 줄어드는 느낌..
영상도 나오고 컨셉도 나오고 하는데 '저게 끝'일것 같은 걱정이 계속 드네요
나머지 잡다한 넥슨 게임들..
시연이 없는게 오히려 장점이었던것 같습니다
시연 없고 360도 스크린이라길래 뭔 개소린가 싶었는데..
게임 소개는 확실히 잘 된거 같더라구요
소니 쪽으로 넘어오니.. 처자 두 분이 신나게 추고 계셨습니다
느낌있게 잘추시더라구요
플스용 게임들이 많이 시연중이었습니다
문명하러 왔습니다
클베 당첨됐으니 하면 되지 뭘 하면서 넘길려고 했는데..
친구가 아키에이지 했던 의리로 가자더군요..
역시나 1시간 넘게 대기..
시연은 튜토리얼 플레이고 15분입니다
근데 튜토리얼 끝내면 10분 정도 밖에 안걸려요
건물 좀 짓고 공격 좀 하다보니 갑자기 로켓 발사하고 과학 승리.. ㄷㄷ
좀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오랜만이에요 제이크 송
오큘러스 리프트 체험도 해봤는데..
좋더군요..
친구랑 얘기했던게 상용화 된다면 이건 필구 아이템이라고..
확실히 게임 몰입도가 완전 달라질것 같습니다
시연 해봤던 모바일 게임 중에선 소환사가 되고 싶어 라는게 이미지가 귀여워서 좋았는데..
모바일 게임들은 취향이 천차만별이니 뭐..
헝그리앱 부스, nc모바일부스 한 번 돌아보시면 하나 건질수도 있을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작년 지스타때보단 재밌게 즐긴거 같습니다
제발 내년에도 부산에서 했으면 좋겠는데..
서울 근처로 가버리면 매년 가던 지스타를 더 이상 못가게 되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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