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2> 엔딩을 봤습니다 ㅎ (+더블클릭문제 해결법 및 소소한 팁)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간만에 정말 제대로 된 게임을 했다' 는 느낌입니다.

물론 게임 자체에 문제가 적은건 아니지만.. (아니, 굳이 말하자면 엄청 많지만 ㅡㅡㅋ)

이를테면

지금 발매되는 게임들의 추세가

요리를 아주아주 공들여 만들어 놓고 포크와 나이프까지 주며

'자, 이건 이러이러하게 드세요. 세팅이랑 코스는 우리가 다 알아서 할테니 신경쓰지 말고 시키는대로만 해요. 시키는 대로만'

이런 느낌이라면..

이 게임은

복어 한마리를 툭 던져주고

'알어서 먹어'

하는 느낌입니다 ㅋ

덕분에 굉장히 다양한 시도를 해보며 즐겁게 플레이했네요

혹시라도 지독한 악명때문에 플레이를 미루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게임입니다 ^-^)

+ 여러정보

*제가 어느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다시 적기 귀찮으니 캡쳐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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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면 마술사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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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주박자는 버리세요 - _-);; 이 게임엔 잡지 않아도 진행이 가능한 보스가 몇 있는데 그 애들은 주로 엄청나게 강한데 주박자도 그 중 하나입니다. 뭐 초반에 롱소드 하나 들고도 잡을 수는 있겠지만 좀 많이 죽어보셔야 할겁니다 ㅎㅎ (본인얘기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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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데몬이나 고대룡같은 악명높은 보스들을 상대로는 저항을 맞춰보세요. 한방에 죽는것과 버티는건 차이가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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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만큼 어렵진 않아요 ㅋㅋ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