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강등이군요...

그냥 멘붕이 온것 같네요...

CJ팬으로 계속 봐왔지만 솔직히 선수들도 문제지만 코치진이 그렇게 맘에 들지 않네요;;

에버처럼 케이틀린픽같은 비밀무기를 준비하는것도 아니고,
스크의 김정균 코치처럼 제대로된 경기가 안나왔을때는 화도 내고 하면서 채찍질 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CJ의 밴픽이 엄청 좋은것도 아니고... 너무 방관을 하지 않나 싶네요

스피드를 낼 수 없는 팀인데 계속 스피드가 필요한 밴픽을 하는것을 두고 본다는건
코치진의 무능력을 보여주는것 아닌가요?

도대체 경기 끝나고 코치진들은 선수들한테 무슨 얘기를 하는것일까요?

스프링 후반기와 서머시즌을 보면 누가봐도 CJ의 약점은 뻔했습니다.

바텀캐리만 막으면 다른건 별거 없다라는 약점과 밴픽도 어떤팀을 만나도 CJ전용 밴을 통해

쉽게 승리를 챙겨갔었는데... 왜 그것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하지 않는것일까요?

너무 준비가 안된 선수들도 실망이고, 그런 선수들을 제대로 케어하지 못하는것 같은 코치진도 실망입니다.

그리고 특히 강등전에서 살아남는것에 대한 절실함이 너무 보이지 않는것이 가장 큰 실망이지 않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