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게임개발자가 말하는 [타격감이란?]

무찌상닥터지엘 2016-05-31 (화) 00:07 조회 : 2338 추천 : 8

일단 풀버전 영상을 가져 왔습니다만...

오버워치의 타격감 평가 28분 06초부터

전체적인 FPS 게임의 대한 김성회 속마음 타격감이란? 31분 03초

서양에는 없고 한국은 유난히 심하다는 타격감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한번 보셨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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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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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뭐햐나 2016-05-31 (화) 00:26

공감이 가네요
질럿 말하는것처럼 이제왔수!!철컹철컹철컹철컹!!
하는것보다 주왕~스왕~주왕~ 이런 광선검 설정을 살리는 느낌으로 가는듯
써놓고 보니 스타워즈 타격감이네...

조커마인드 2016-05-31 (화) 00:27

타격감이라는 말이 외국에는 없는건 맞지만,

정통 FPS 카스로 놓고 보면 , 외국에서 심하지 않다는건 의아하네요

물론 이게 카스로 놓고 보서 그럴수도 있지만,

실제 카스1.6 -> 컨제 망하고 -> 카스솟스 초창기 오픈했을때, 욕 드럽게 먹었습니다 해외에서도

1.6 때 , 적군을 쏴을때 피격모션, 반동등이 확실하게 표현됬는데 , 소스는 겁나 부드럽게 표현되서

내가 적을 쏜게 맞는지 , 레이져를 쏜건지 해서 소슷때 해외에서 욕 드럽게 쳐 먹고

몇번 계속 업글 했었습니다.

얄루임 2016-05-31 (화) 01:04

타격감은 소리를 끄고 해보면 얼마나 타격감을 잘 표현했는지 알수있죠. [응?]
국산온라인 소리끄면 타격감 제로..... 뭐 켜도 비슷하지만요.

dayy 2016-05-31 (화) 01:13

고오급 게임 ㅋㅋ

얄루임 2016-05-31 (화) 01:14

문제는 하필 게임플러스라니......
저프로 그냥 그러던데.......
스타1 사운드가 좋데 ㅋㅋㅋㅋ 유저들이 많이 올드한건지 뭔지.....
제일 문제는 내가 맞는건지 안맞는건지가 제일 문제와 캐릭이 조금 모자르고, 게임모드가 모자르는거죠.

디기립 2016-05-31 (화) 02:59

사실 유저는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몰라요
피드백이라고 해봐야 다른 게임의 비교글일뿐 가장 중요한 내용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게임이 소설책이라면 잘나가는 장르는 있지만 결국 내용은 작가(제작사)가 창의적으로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 방향성이 당장 독자가 원치 않아도 끌고 갈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하죠
그런 용기도 능력도 없으면 국내 게임이나 양판소처럼 무난무난하게 배껴 내는게 답니다 한계가 명확한거죠

peeling 2016-05-31 (화) 08:01

카스글옵하다가 오버워치하면 타격반응속도/피격모션/효과음 모두 압도적으로 딸리는건 사실인데요.

녹차녹차 2016-05-31 (화) 10:35

문제는 게임에서 타격감이 필요한 건 맞지만 필수인건 아니죠.

장르는 다르지만 와우가 타격감은 부실했지만 게임성으로 메가히트를 했고, FPS라는 같은 틀을 가진 게임으로 예를 들면 퀘이크에 비해 2년이나 늦었고, 심지어 퀘이크2이후에 나왔지만 타격감은 퀘이크1보다도 부족했던 언리얼도(물론 당시 기준으로 그래픽은 엄청났었습니다.) 메가히트 반열에 올랐고, 무료확장팩으로 내놨다가 별도의 게임이 되어버린 언리얼 토너먼트99도 타격감은 사실 언리얼1과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만 신선한 대량의 무기들과 중력을 적용한 많은 맵들,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나가는 2차 발사 등으로 조금 먼저 출시되었던 퀘이크3아레나를 제치고 GOTY를 다수 수상했습니다. 물론 퀘이크3아레나보다 더 많이받았습니다:D 이후 타격감과 그래픽을 개선한 2003/2004도 나오긴 했습니다만 99만큼의 호평은 못받았고, 서버 숫자도 99가 월등히 많았습니다. 물론 온슬롯이 부활한 2004는 평가가 좋았습니다만 99만큼은 아니었다는 거니 오해는 마시길;; 2003은 폭망[...]

여담입니다만 퍼스트킬, 더블킬, 트리플킬 등의 개념을 정립하고 음성요소까지 삽입해서 카운팅을 해 유저에게 알려주는 킬스트릭이란 건 언리얼 토너먼트가 시초였습니다. 이후 카스, 도타올스타, 콜오브듀티 등에서 차용해서 적용했습니다:D

잠시 얘기가 샜긴 합니다만 오버워치도 기본적으론 FPS의 틀을 가지고 있기에 타격감이 중요하거니와 필요요소인건 부정할 순 없습니다만 존카멕이 말했듯이 FPS는 사운드를 듣지않고 해도 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야 한다라는 것에 심히 공감하는터라... 시각적은 효과로만 봤을때는 그렇게까지 부족하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글옵보다야 약한 건 사실입니다만 블쟈 특유의 관리도 있으니 기다려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태알콜 2016-05-31 (화) 15:28

와우가 타격감이 부실했음? 타격감이 부실한 겜인데 컨이 그렇게 중요했다는 소리?

녹차녹차 2016-05-31 (화) 15:38

와우가 타격감이 좋다는 소리는 클베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는 동안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초반에는 PC파워진등에서 리니지2 정탄질에 비해서 타격감이 없는 수준이라며 손맛이 없는 게 유일한 단점이다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애초에 컨이 중요한 건 예전 40인공대, 지금 20인공대 기준으로 한명이라도 구멍이면 트라이자체가 무의미해지니 맞는 말입니다만 타격감이 부실한 건 확장팩과 패치를 거듭한 지금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너뭐햐나 2016-05-31 (화) 15:35

와우 솔직히 근접캐릭은 내가 때리는지 안때리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평타 모션자체가 클릭하면 계속 움직이는식이라..
그래서 전 계속 원거리캐만 했었죠.... 흑마 냥꾼 법사..
죽기도 키우긴 했는데 이것도 평타로 딜하기보다는 스킬딜이라 결국 평타의 느낌을 느낀적이 별로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