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황에도 엄청나게 바쁜 ㅈ소에서 포괄임금제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매출 약 130억. 직원수 약 50여명. 그나마 불황에 어느정도 영향이 가서 요즘은 한달 10억이 안되기도 하더군요.)
52시간제 시행전엔 매일 8~9시까지 야근하고 불금은 커녕 금요일에도 야근하고 토요일도 5시반까지 일하다가
직원들이 들고 일어나서 토요일은 격주로 일했었죠.
52시간제 유예기간 끝날때까지 같은식으로 일하다가 본격시행된 제작년부터 매일 야근은 똑같지만 그나마 금요일은 야근없고 토요일, 일요일은 휴식을 보장받는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끝나나봅니다.
보나마나 사장놈은 칼같이 새로 적용된 법을 들고나올테니 꿈도 희망도 없네요.
이젠 정말 눈치 안보고 야근 안하고 적당히 퇴근하는것말고는 답이 안나올듯.
사실 책임감때문에 야근하는거지 포괄임금제라는게 반대로 말하면 야근 안해도 월급 더 주는거니까요ㅋ
아 몰랑 배째 하고 드러누워야할듯.
어차피 ㅈ소는 사람 구하기 힘든거 다 아니까..
말은 이렇게 해도 아마 또 2년전처럼 열심히 하겠지만..ㅠ
하다못해 포괄임금제라도 법으로 금지시켜주면 좋겠지만 그런건 또 나라의 높으신분들이 안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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