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링크 : https://youtu.be/KeiMmOB3-bs?si=trBgDP_4JPJfE84j
일단 준비 없이 입에 나오는대로 말하는게.. 진심은 느껴집니다.
영상 내용
1.
"밖에서는 다 시혁님이 막 지원해줘서 제가 막 떵떵거리면서 막 레이블 한 줄 아시죠? 절대 그렇지 않아요"
(울먹)
- 가장 중요한게 금전적 지원인데.. 혹시 본인 돈 투자했나요? 하이브 산하 단일그룹 신규 레이블.. 이거보다 더 지원 가능한 곳이 우리나라에 존재할까요?
- "말"은 워낙 본인 내키는대로 듣는 것 같아 어도어 또는 뉴진스를 방해한 "물증"을 제시했음 좋겠네요.
- 본인 의견대로 안하고 다른 의견 또는 반대하는게 지원을 안하는건가요? 방시혁도 악의를 가지고 무조건 반대는 안했을거라 봅니다.
- 다수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민희진이 완강하여 원하는대로 다 해줌. 결과론적으로 성공했고 이건 민희진이 잘한게 맞음.
2.
"어도어를 만드는게 저는 주주들의 이익을 위한거라고 생각을 했고 애들도 위하고 저한테도 이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해서 얘기했는데
시혁님이 저한테 뭘 제안했냐면 '지분 100% 아니면 애들 안준다'. 아니 내가 뽑았고 내가 캐스팅했고 내가 브랜딩을 했는데~
소스는 자기네 지분을 막 달라고 하고~ 그래서 무슨 쏘스에도 심지어 위로금조로 20억을 줘가지고 애들을 저한테 팔았단 말이예요..
하이브에서 돈 냈죠.
근데 왜 그랬어야 하는지 사실 저는 잘 모르겠고
그 과정에서...(생략)"
- 앞의 어도어 설립이 모두에게 좋은 방법이란 말은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결과적으로도 성공적이구요.
- 본인이 회사 소속으로 캐스팅한 연습생은 본인 소유인가? 쏘스뮤직 소속 연습생을 본인의 신규 레이블로 데려가는데 쏘스뮤직이 그냥 보내주는게 맞나?
나도 전 회사(웹개발) 다닐 때 신입개발자 면접 많이 보고 직접 뽑았는데 그럼 내가 회사 차릴 때 걔네들 그냥 데려가면 되나? 상도덕이 있지 사람이..
- 단어 선택에서부터 자기중심적인게 느껴집니다. 쏘스뮤직 위로금? 데뷔조면 연습생기간 투자금+기대수익만 해도 얼마인데..
- 저(어도어)한테 팔았다. 어도어는 내껀데 하이브가 양아치처럼 지분 80%나 가져갔다는 마인드. 열심히 일하는건 나인데 남 배불리는 느낌.
공동체 의식 결여. 하이브 이름으로 본인이 받는 수혜가 얼마나 큰지 전혀 인지 못함.
- 하이브에서 돈 냈죠. 이 말은 '애들을 저한테 팔았단 말이예요' 라는 실언을 인지하고 순간 아차 싶어 뒷수습하려고 뱉은 말 같습니다.
본인한테 팔았으면 본인이 돈 내야지.. 어도어는 하이브꺼니까 최대주주인 하이브가 돈 내주는 거고..
비유하자면
부모가 형의 장난감을 동생한테 주려는데 형이 떼쓰자 용돈 준 격. 장난감을 고른건 형이지만 돈은 애초에 부모가 냈음.
동생은 왜 형한테 용돈주냐고 발악중...
이 상황을 본인은 진심으로 억울하게 생각한다는게 소름..
3.
"저한테 박지원님이 부탁을 한거예요. 뉴진스 홍보하지 말아달라고.. 르세라핌 나오기 전까지.. 왜 홍보하면 안되요? 저는?
그랬더니 무슨 어? 민희진 걸그룹 인 것 처럼 착각을 시켜야 된대 (중략) 그게 말이되냐? 왜 니네 그렇게 양아치같이 하냐..(생략)"
- 모회사 CEO가 '부탁'한 것을 본인 견제로 받아들임. 이건 당사자가 아니니 알 수 없지만.. 민희진은 확실히 예민한 사람 같습니다.
잘되는건 내가 잘해서.. 안되는건 회사 탓.. 민희진 영입 자체를 홍보 수단으로 썼던 하이브인데.. 그런 것땜에 본인이 대우받은건데..
데뷔일자 보니 2달반 정도 텀이 있던데.. 그게 CEO를 양아치 취급할 일인가 싶네요.
4. 막판에 걸친 방시혁과의 카톡.."
시혁님 :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ㅎ
"
- 이건 대체 왜?? 방시혁 까고 싶은데 물증 깔게 없어서 쥐어 짜냈나..본인 신뢰도만 깎아 먹는 내용..
본인은 감정이 쌓여서 비꼬는 걸로 볼 수는 있겠지만 저런 시덥잖은 갠톡을 기자회견에 공개해 비난하는건 그만큼 자기객관화가 안됐다는 반증
대중 입장에선 하이브 또는 방시혁도 민희진처럼 시원하게 기자회견 해줬음 좋겠지만.. 그건 결국 민희진의 진흙탕싸움 만들기에 말리는 꼴이죠..
지켜봐야겠지만 저는 민희진의 말과 행동이 너무 주관적이고 감정적이라 별로 마음이 안가네요.
특히 아일릿에 이어 르세라핌까지 진흙탕에 끌어들인거는 정말 이기심의 끝을 본 것 같았음.
이제 뇌피셜 망상 떠들어 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잘잘못을 떠나서 하이브와 민희진은 갈라서게 될텐데 뉴진스의 선택지는 현실적으로 하나입니다. 민희진 손절. (익절인가?)
물론 뉴진스로 이룬 모든걸 포기하고 새로운 기획사에서 재도전 할 수 있겠지만.. 실력파는 아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결국 부모님팔이를 했는데 제 생각엔 5인 모두는 아닐테고 가장 늦게 합류한 혜인의 부모님과 끈끈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마치 5인 부모 모두가 자기 편인 것처럼 얘기하는데.. 잔류파와 탈퇴파로 팀 내 분열로 번질까봐 불안하네요.
그리고 솔직히 산통 얘기는 오바임..애는 낳아 봤는지..악의가 있다기 보다 정말 자기 혼자만의 세상에 사는 느낌입니다.
결국 이렇게 된 이상 본인은 짤리든 나가든 해야 하는 상황이니.. 애들이 혹여나 붙잡더라도 대우(돈) 받을만큼 받고 놓아주는게
진정 뉴진스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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