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다른 방송 얘기하지 말라는 압력이라도 있었을까요?

https://etoland.co.kr/link.php?n=7123325 복사

잉글랜드 vs 이란 전을 보다가 귀를 의심할 만한 중계가 있었습니다.

스털링의 골 장면을 본 장지현 해설위원이 첼시 얘기를 꺼내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그 얘기는 다른 채널 가서 하시죠'라고 막아버리는 모습이 있었어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손흥민이 역습할 때 토트넘 얘기 꺼내면 '다른 채널 가서 하라'고 할 기세더군요.

이렇게 주변 상황 예를 들면서 해설에 풍부함을 더할 게 아니라면 해설자는 뭐 하러 데려옵니까?

무엇보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전에 안 그랬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만약 첼시 얘기를 꺼냈다면, '맞습니다. 요즘 부진하죠.'라면서 맞장구를 쳐주던 진행 스타일이었는데...

무슨 일일까요? 뭔가 압력이 있었던 걸까요....아니면, 전날 술 한잔 하다가 싸우기라도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