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맨유로 이적할 뻔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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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연장전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고 빅이어의 행방은 승부차기로 정해지게 되고 말았다.

승부차기를 앞두고 기존 3번 키커 담당이던 토니 크로스는 부담감과 압박감 때문에 갑자기 못차겠다고 말하고...

결국 뮌헨은 첼시에게 패배하고 만다.

토니 크로스는 승부차기 거부와 재계약 요구가 겹쳐

뮌헨 수뇌부로부터 '돈 밝히는 새가슴'으로 찍혀버렸고 이적을 타진했다.

이에 리버풀에서 수 많은 선수들이 토니 크로스에게 리버풀이란 도시와 구단에 대해 흥미를 갖게끔 노력했다.

그러나 리버풀 선수들의 수 많은 전화와 문자메세지를 통한 러브콜에도

토니 크로스의 마음을 흔들기엔 역부족했다.

허나 당시 맨유의 모예스 감독이 직접 크로스를 찾아가 영입 의사를 타진,

크로스는 모예스에게 큰 매력을 느꼈고 서류 서명을 위한 이적허용기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결국 시즌 중 경질...  맨유는 차기 감독으로 반할을 내정한다.

새로 부임하게 될 반 할 감독은 토니 크로스가 수준이 높은 선수가 아니라고 판단

합의가 끝난 토니 크로스의 영입 계약서에 싸인하길 거부했고

자신이 잘 아는 슈바인슈타이거를 영입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토니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고 마드리드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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