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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신장을 익명으로 기증한 사람이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rank잃어버린반쪽    2024-05-12 (일) 18:12   조회 : 1820   추천 : 23  신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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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정서순화 2024-05-12 (일) 18:14
저게 부모의 마음이지. ㅠㅠ
추천 2
rank마어 2024-05-12 (일) 18:14
신장 병이 만약에 유전이라면 이제 신장하나가진 딸이 같은 고통을 겪어야하는 걸 보는 아빠의 눈물같아보이네요 ㅠ
추천 4
rank지니어스강 2024-05-12 (일) 18:15
im not kidding, just kidneying....
추천 1
rank킹재규어 2024-05-12 (일) 18:20
누구는 어머니에게 간 이식한다 하고서
안 하는 바람에 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추천 0
     
       
rank쳐다보지마 2024-05-12 (일) 18:27
@킹재규어

이식수술이 그냥 미담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에요.

이식한사람이 오히려 더 일찍 죽는경우도 있고

평생 약달고 살아야 할 수 도 있습니다.

저건 정말 큰결정 한거고

하나가 없으니 남은 평생 감수하며 살아야 되요.

부모입장에서는 내 자식이 나때문에 평생 약을 먹으면서 지내야 할 수도 있는거니

무조건 기쁘기만 할 수 는 없죠.

물론 하겠다고 하고 그냥 도망간 놈은 좀 ..

차라리 안하겠다고 했었으면 기증자라도 찾을 수 있었을텐데
추천 2
          
            
rankbag321 2024-05-12 (일) 18:31
@쳐다보지마

다른 이식이면 그럴수 있겠는데 간은 이식해줘도 재생된답니다
추천 0
               
                 
rank나쁜돌 2024-05-12 (일) 18:44
@bag321

재생이 가능한 수준까지만 이식해주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게다가, 재생이 된다는 것이지 후유증이 아주 없다는 것도 아니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영구적으로 기능이 저하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https://namu.wiki/w/%EA%B0%84

간의 세포들은 고도로 분화된 세포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재생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간은 인체의 장기 중 유일하게 재생이 가능한 장기이다. 따라서 일부를 떼어서 생체 이식수술을 할 수 있다. 간은 최대 70%를 떼어줘도 재생이 가능하다.

하지만 간을 절제하면서 같이 절제되는 담도와 간 내부 혈관은 결코 온전히 복구되지 않는다. 특히 혈관은 간 조직과는 별개의 조직이며, 간과 함께 재생되는 게 아니라 간이 재생되면서 그를 따라 신생되는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간을 절제하면 반드시 구조적 변형이 발생하며, 간 공여자는 영구적 간 기능 저하를 감수해야 한다. 간의 크기 자체도 원래의 85%가량만 회복된다. 물론 간의 재생력이 워낙 대단하므로 대부분의 기능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실제 간 공여 후 후유증으로 사망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추천 0
     
       
rankRedWings 2024-05-12 (일) 20:33
@킹재규어

ㄱㅊㄹ??
추천 0
          
            
rank킹재규어 2024-05-12 (일) 20:40
@RedWings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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