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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인기 [기타] 없는 집 찾기가 어려웠던 대한민국 전설의 앨범.jpg
rank본섭    2024-04-26 (금) 14:01   조회 : 10063   추천 : 46  신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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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aA                                                       side B



 1 창밖의 여자                                                1  단발머리



 2 돌아와요 부산항에                                                  2  한오백년                                        


 3 잊혀진 사랑                                                3   대전블루스


 4 돌아오지 않는 강                                           4  너무 짧아요


 5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5  슬픈미소




 대한민국 가요사 첫백만장 판매를 기록한 상징적 앨범이고


 조용필 천하를 화려하게 알린 첫앨범이기도 하죠


 암튼 당시에 누구집을 가도 이 레코드판이나  카세트테이프가 없던 집이 없엇다던 전설의 앨범임 ㅎ(물론 우리집도 예왼 아님)


  엄니는 용필이형 사진집까지 구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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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휴일없는공돌이 2024-04-26 (금) 14:13


집에 전축이 있으면  전축에 레코드 꽂는 자리에 항상 첫장에 조용필얼굴이 떡 하니 있었고.

그다음장엔 이미자 얼굴일 떡하니 있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전설의 앨범은 김건모 3집이 아닐까 생가합니다.

어느집 어느차에 가도 이 카세트 테이프는 항상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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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박배치씨 2024-04-26 (금) 14:43
없는 집 많았음.

일단 저 당시 조용필이 최고 스타였고 많이 팔린 건 맞음.
근데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에 가요는 음반시장 주류가 아니었음.

아직 일반 대중들은 음반 구매층이 아니었고,
부자들이나 일부 20대들이 음반을 샀음.
그 사람들이 사는 음반은 가요가 아니라 클래식이나 팝이었음.

조용필 정도면 가요치고는 많이 팔렸지만 집집마다 있을 정도는 아니었고 있어도 LP가 아니라 테이프 정도였음.

몇년 뒤에 나온 마이클 잭슨 "스릴러" 앨범같은 경우는 '전축'이 있는 집이라면 다 있었지만 조용필은 그 정도까진 아니었음.
인기가 없었다는 게 아니라 시대가 그랬음.

LP 구매자들이 가요도 많이 사기 시작한 건 80년대 중반 이후, 들국화 1집이나 이문세 3집부터임.
가요 판매량이 팝 판매량을 넘기기 시작한 건 서태지부터고.

80년대 초반까지는 집에 전축이 있어도 가요 LP를 사는 집은 거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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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빠박대장군 2024-04-26 (금)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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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휴일없는공돌이 2024-04-26 (금) 14:1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집에 전축이 있으면  전축에 레코드 꽂는 자리에 항상 첫장에 조용필얼굴이 떡 하니 있었고.

그다음장엔 이미자 얼굴일 떡하니 있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전설의 앨범은 김건모 3집이 아닐까 생가합니다.

어느집 어느차에 가도 이 카세트 테이프는 항상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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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본섭글쓴이 2024-04-26 (금) 14:15
@휴일없는공돌이

저도 당연 테이프가 닳도록 들음 ㅎㅎ
추천 0
     
       
rank고수진 2024-04-27 (토) 17:09
@휴일없는공돌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 1위 아직도 30년 되어가도록 안 깨어짐.. 285만장~300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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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짜냥해옌니 2024-04-28 (일) 00:23
@휴일없는공돌이

잘못된 만남 은 레전드죠
추천 0
rankbimil5 2024-04-26 (금) 14:16
김건모 3집이지 그당시 무슨 기록도 가지고 있는걸로 아는데


나무위키
발매 후 3달 만에 250만 장이 넘게 팔렸으며 총 판매량은 300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1995년 음반판매량 전체 1위를 달성함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음반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하였다.[1] 타이틀곡 '잘못된 만남'은 가요톱텐 5주 1위를 차지하고 하우스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며, 김건모는 2년 연속 방송 3사 가요대상, 골든디스크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말 그대로 당시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의 기록이란 기록은 모조리 갈아치운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추천 2
rank하늘까시 2024-04-26 (금) 14:19
저 때 대다수 국민이 가난해서 의외로 집에 없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TV 는 많이 보급되었지만, 카세트 플레이어가 없는 집은 많았습니다.
추천 4
rank황금호랑이 2024-04-26 (금) 14:21
김건모 3집(잘못된 만남)이겠네 하고 들어왔는데
추천 1
rank박배치씨 2024-04-26 (금) 14:4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없는 집 많았음.

일단 저 당시 조용필이 최고 스타였고 많이 팔린 건 맞음.
근데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에 가요는 음반시장 주류가 아니었음.

아직 일반 대중들은 음반 구매층이 아니었고,
부자들이나 일부 20대들이 음반을 샀음.
그 사람들이 사는 음반은 가요가 아니라 클래식이나 팝이었음.

조용필 정도면 가요치고는 많이 팔렸지만 집집마다 있을 정도는 아니었고 있어도 LP가 아니라 테이프 정도였음.

몇년 뒤에 나온 마이클 잭슨 "스릴러" 앨범같은 경우는 '전축'이 있는 집이라면 다 있었지만 조용필은 그 정도까진 아니었음.
인기가 없었다는 게 아니라 시대가 그랬음.

LP 구매자들이 가요도 많이 사기 시작한 건 80년대 중반 이후, 들국화 1집이나 이문세 3집부터임.
가요 판매량이 팝 판매량을 넘기기 시작한 건 서태지부터고.

80년대 초반까지는 집에 전축이 있어도 가요 LP를 사는 집은 거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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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우짜우짜 2024-04-27 (토) 05:30
용필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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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건삼련 2024-04-27 (토) 08:28
송대관이네.

누굴 속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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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아그내함 2024-04-27 (토) 16:23
건모형은 요즘 뭐하지.. 갑자기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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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잘빠진수달류 2024-04-27 (토) 18:33
유튜브에서 80년대 가요계 가수 히트곡 보는데

조용필옹은 언제나 10위부터 1위 사이에 2곡 이상이 들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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