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멋있는 친구네..bbb

와 므찌다

탱화 전문 작가로 나가도 성공하시겠네요

우와....

@그러제

가장 크게 바뀐건 부처의 얼굴이네요. 조금 고대의 부처 모습에서 현대 재해석한 부처의 얼굴로 대체됐고
보살들이 구름을 타고 있는 모습에 대한 묘사가 바꼈구요.
가마의 모양과 문앞의 지붕이 고려시대보단 조선시대의 기와지붕 형식으로 바꼈네요.

전체적으로 고대의 석가모니 모습을 묘사한것에서 현대의 자비로운 부처의 표정으로 바뀐것과
세부 묘사가 현대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지금 시대의 인물과 양식으로 바뀐게
재해석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러제

그림이 완전히 같지 않아요.

@그러제

추가로 고려랑 고구려 불상의 경우 상대적으로 신라, 백제에 비해 투박하게 생겼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부처하면 떠오르는 얼굴의 불상은 통일신라 시대의 영향을 많이 받은 불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도 하얀달그림자님 설명 보니 기와는 바뀐게 보이는데 가마는 설명을 보고도 잘 모르겠네요.

@그러제

그림에 정답이라는게 없어서 내가 어떤 느낌이건 얼마나 그림에 투영하느냐가 자신의 해석이 될 수있어요.
예를 들면 평소 그림을 보지도 않고 잘 모르겠지만 그림을 보면서
가마에 사람이 몇명이네, 들기 힘들겠다, 표정이 무표정인 거 같은데 무슴 생각 중일까, 저기 앉아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색깔이 어떻고 저런데 파란색 썼으면 어땠을까, 나는 요즘 힘든데 저런 표정인데 부처는 힘든 사람인가 내가 해탈한건가. 이렇게 느낄 수도 있고
자심이 평소 관심 갖던 분야를 투영해서 볼 수도 있죠.
예를 들면 건축 기법이 조선시대, 고려시대 다른데 어떤 것이 표현 되어있으며 바닥재는 표현이 저런데 어떤 재료였을까, 등등

자신의 기분이나 스스로를 혹은 지식을 그림에 투영하면 돼요.

보는 그대로 느끼시면 됩니다!

@그러제

인물을 제외한 부분에 서양화 식의 입체 표현 방법이 적용됐어요.

@그러제

이 리플에 추천 많네 어쩔 수 없음
아는 만큼 보이는 건데

@그러제

탱화를 일반적인 미술학도의 시선으로 그렸다는 이야기 아닐까요?

헐~ 대박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 학생도 대단한데
그 옛날 환경도, 재료도 열악한 상황에서 저런걸 만들어냈던 조상님들 ㄷㄷㄷ

@iodine

저도 그 생각 듬.
현대에서 저거 하는 데 한 달이면 옛날엔 얼마나 걸렸을까..
그 생각이 바로 드네요.

@제이커스

공동작업 이였지 않을까요?
열악하긴 했겠지만 첨단기술 재료가 필요한
분야가 아니니 , 재료만 있었다면 생각만큼
오래 걸리진 않았을 수도, 재능이야 의심할 여지도
없는 실력자들에 베테랑 이였을테고

@iodine

불교국가(?) 대기업 외주인데 재료는 부족하지 않았을듯 합니다 ㅎㅎ

캬 대단하고 멋있고

와.. 대단하다... ㄷㄷㄷ

동대라 그런가 탱화가 자주 보여서 작품의 아이디어도 거기서 얻은 것 같네ㅎㅎ

재해석 = 내가 다시 그려봄

멋있다

나도 레고 2만피스짜리 작업할때 저 기분이었지

그날 교수 기분 안좋은일 있어서 C

저그림 내가산다.~!!ㅎㅎ

? 똑같이 그린거임??????

대단하다!!!

대단하네요

열정있네.. 난 한번도 저래본적이 없어..

왜 스님들이 불교 암송을 하는지 알겠다..
불화 그리다 홧병나겠네..

저런 대형 탱화 복원이 많지도 않을테니
좋은 시도르루했네요

시간이 어마어마하네

멋있네.
저기에 들인 시간과 정성이 그대로 보이는듯 하네요!!

멋지네요. 저기서 저렇게 그려서 3개월이 걸렀으면 옛날에는 더 오랜시간 바깥에서 작업했을텐데 선조들의 노고 또한 함께 다가오네요.

현재에도 진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데 그 엣날 선조들은 저런 그림을 어떻게 그렸을까 ㄷㄷㄷㄷ

예전에 학교다닐때 저걸했다는 지인이 있었는데 저정도로 대단한 작업인줄 몰랐네요. 그리다가 성불할듯..

불화 전문으로 전직해도 괜찬할듯한대요
불화쪽 그림 단가 상당히 비싸요
예술이라기보다는 기술쪽에 가깝긴한대 그래서 더 수요가 많음

와..하루 10시간씩만해도 230일리 넘는데...ㄷㄷ

대 다 나 다~~~

우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대대손손 가보가 되겠네요

화면이 너무 빨라
내가 늙어서 그런건가ㅠ
다른 분들은 어떰?

@Riarai

저도 나이 좀 든편인데 충분히 볼수가 있네요.

개인 작업을 하든 취업을 하든... 포폴에 저거 하나만 넣으면 끝이다..

내게 만약 돈이 있고 기회가 된다면 저 작품을 사서 소장하고 싶습니다.

원본 부처랑 똑같네요

AI야 저거 그려줘

뭘 어떻게 재해석한건데ㅋㅋ
재해석 존나 쉽네

불화(탱화)가 빡세고 무서운게
채색을 여러 번 겹겹이 올려서 불투명수채화 같은 느낌을 냅니다
선도 가늘고 붓도 작고 묘사도 디테일한데 여러 번 �Z겹 칠하려니 미리는거죠 참선수행이란 방법이 있어서 가능한 것인지
대단합니다 저런 대작을....
불교미술에도 괘불 이라고 종이에 그리는 걸개그림 같은 규모의 불화가 있는데 아주 귀합니다 백제대제 때 세종시(구. 연기군) 천년고찰 비암사에서 한 번 봤습니다 저 작품의 세배 네베 정도 크기

저걸 완성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게 대단

^^

탱화 전문 화가가 엔딩이려나

큰 경험 했네요. 저런 경험은 좀 부럽다.. 쉽지�鳧羚틘Ｅ姆�

그대의 노력에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