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의 제왕' 크리스 폴 "은퇴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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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의 사전에 은퇴는 없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크리스 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를 가졌다. 폴은 이 자리에서 은퇴는 없다고 밝혔다.

폴은 지난 비시즌에 생애 첫 우승을 꿈꾸며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클레이 탐슨-드레이먼드 그린을 주축으로 2010년대 중후반 왕조 건설, 2022 파이널 우승을 거머쥔 최고의 팀 중 하나였다. 그만큼 폴 역시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폴은 올 시즌에도 우승에 실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플레이 인 토너먼트 패자 브라켓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에 완패를 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폴의 거취도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가 은퇴할 수 있다는 루머가 등장한 것.

폴은 2005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NBA에 발을 내디뎠다. 그는 '포인트가드의 정석', '포인트 갓'이라 불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폴도 노쇠화를 피해 갈 순 없었다.

그는 올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평균 9.2점 3.9리바운드 6.8어시스트 1.2스틸 3점슛 성공률 37.1%를 기록했다. 커리어 로우에 해당하는 기록. 폴이 은퇴할 수 있다는 루머가 나온 이유다.

하지만 폴은 본인의 20번째 시즌인 2024-2025시즌에도 코트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폴은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가족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하지만 확실히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지 않을 것" 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폴은 2024-2025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비보장이기에 골든스테이트와의 동행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연봉을 줄인다면 폴은 어느 팀에서나 환영받는 선수다. 

그렇다면 그는 다음 시즌에 어느 팀에서 뛰게 될까.

폴은 "현재 몸 관리에 열중하고 있다. 아침 8시에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경기를 준비하기도 했다. 계약 시즌이 되면 마이크 던리비 단장과 스티브 커 감독과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78874

과연 누가 데려갈려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