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 10년은 훌쩍 지난거 같은데 두번째 글을 이렇게 쓰게되었네요.
거두절미하고 입양자를 찾습니다 ㅠ ㅠ
사연은 밑으로,,,
비내리고, 날이 찬 어느 저녁,,
1일차, 한마리를 발견
- 와이프 픽업 가는길에 눈이 마주침,,,,
박스랑 옷을 덮어주고 나갔다가 왔는데 그대로, 있어 결국 집으로 데려옴
2일차, 동네크루 님들 중에 한 분이 다시 내보냈나는 말에 집에 있다하니, 한마리 또 있다해서 두마리 임시보호, 똑같이 생김
3일차, 출근해서 전단지 만들고 퇴근해서 상가에 붙이고, 당근마켓에 올리고, 블로그에 올리고, 주인 혹은 가족 혹은 무료 분양 해주실분 알아봄
4일차, 전단지 자 소식은 없고, 당근에서 응원의.댓글과 힘써주시겠다는 분들이 생김,
허그미쉘터 남자주인님과도 통화해보고
성당 멍뭉이 키우는 형님께도 조언을 여쭘,
어떻게서든지, 평택시 유기견 보호소로는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
임시보호기간이 길어질듯하여
다이소가서 배변패드랑, 물이랑 밥주는 거랑 아지트를 마련 해줌,,,
5일차 아침 우릴 탈출해서 출근전에 박스르더 쌓아올림,
2개월 정도 되보이며,
진도믹스로 보이고,
밖에서 키운것 같음,,
.......
제가 아이도 셋이고, 사실 강아지 고양이 알러지가 있어서 임시보호를 길게 가져가기가 어렵습니다...
아직은 아깽이라 알러지가 발생 안하지만,,,, MAST 6단계가 dog, cat 이어서,,,
멍뭉이들은 너무나 귀엽습니다.
혹시 몰라 오늘 동네 형수님이 동물병원도 데려가 주신다고 하시네요.
좋은 가족을 만나길 기도하며, 글을 적어봅니다.
(음식)
30분 줄서서 먹고온 우동
(15)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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