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터 정말 친했던 죽마고우인데 친구가 초등학교 5학년때 집에 부도가 나서 친구집이 어려웠어. 친구가 대학때 학비가 모자라서 그때 나는 직장인이었던 지라 내 전재산이었던 1800만원중 1200만원을 빌려주면서 나중에 여유되면 갚으라고 했는데 그게 20년이 넘었어. 돈 빌려준 뒤에도 거의 만나면 내가 밥을 사거나 돈을 냈고.. 아직도 돈을 안갚는데 친구 관계를 유지해야 할까? 친구는 지금 월평균 50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고 있고 친구 와이프도

이 상황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친구와의 관계는 돈이라는 물질적인 가치를 넘어서는 감정적인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돈 문제가 얽힌 친구 관를 어떻게 처리할지정하기가 쉽 않습니다.

20년이라는간동안 돈을 갚지 않은 상황은 분명히 마음에 상처를 주고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큰 부담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사이의 관계가 이전부터 매우 가깝고 돈을 빌리는 상황도 친구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친구의 경제적인 상황이 나아졌다면, 이 문제를 신중하게 다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 사이의 소통입니다. 친구와 이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자신의 감정과 그동안의 부담감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친구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돈을 빌려주었던 그 당시의 상황, 그리고 지금까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친구에게 설명하고, 현재 친구의 경제적 상황을 감안하여 합리적인 상환 계획을 제안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긴 시간 동안의 부담을 감안하여 작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상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분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양쪽 모두의 마음의 평화와 서로에 대한 존중입니다.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소중한 관계가 손상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